30일까지 구미코·경운대서…국내외 기업·기관 한자리에
보잉·에어버스 등 판로 지원…드론봇 경연·체험도
▲ 경북도는 28일부터 30일까지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와 경운대학교 일원에서 ‘2026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를 개최한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항공·방위·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산업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28일부터 30일까지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와 경운대학교 일원에서 ‘2026 항공방위물류박람회(GADLEX)’를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국내외 93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207개 부스를 운영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경북도와 구미시,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항공·방위·물류 분야의 첨단기술을 소개하고 기업 간 기술교류와 수출,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홍보관에는 한화시스템, LIG D&A, 엠브라에르 등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해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K-MOSA 연구 워킹그룹 회의와 경북형 국방혁신단(G-DIU) 성과 공유, 도심항공교통(UAM) 기술교류회 등 산·학·연·군 협력 행사도 이어진다.
특히 에어버스, 보잉, GE에어로스페이스, 벨 등 글로벌 기업 7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는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주한 무관단과 국내 기업 간 구미방위산업파트너십(GDIP) 미팅도 마련된다. 지난해 박람회에서는 3억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기업의 성장과 판로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방위산업공제조합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보증·공제, 수출금융, 시험평가·인증, 연구개발 지원 등을 안내하고 기업별 애로사항을 상담한다.
청년 취업과 도민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한화시스템, LIG D&A, 현대로템 등 6개 기업이 참여하는 커리어데이를 통해 직무설명회와 1대1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안티드론 시뮬레이터와 헬기 조종 가상현실(VR), 팝드론 조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운대학교 운동장에서는 ‘제4회 제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가 함께 열린다. 감시정찰과 폭탄 투하 등 군사적 활용 분야와 드론 배틀·레이싱 등 스포츠 참여형 분야 등 8개 종목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군집드론 아트쇼와 육군 태권도 시범, 로봇 제작 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 기업에는 정보교류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청년에게는 취업과 진로 탐색의 장을 제공하고 도민에게는 지역의 첨단기술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항공·방위·물류산업의 협력 기반을 넓히고 경북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