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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입물가 28년 만 최대 상승…이란 사태 충격과 李 정부 추경에 대한 우...

이란 사태 여파와 국내의 정책 기조 등으로 인한 고환율 여파에 수입물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수입물가 28년 만 최대 상승…이란 사태 충격과 李 정부 추경에 대한 우...

이재명 대통령.(사진=펜앤마이크/ 박명훈 기자)

이란 사태 여파와 국내의 정책 기조 등으로 인한 고환율 여파에 수입물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은행이 지난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수입물가지수는 168.38로 전월 대비 16.1% 급등했다. 이는 1998년 이후 28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특히 원유를 비롯한 광산품이 44.2% 급등하며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 원유 가격은 무려 88.5% 상승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프타 역시 46.1% 오르며 에너지 가격 전반이 폭등세를 보였다. 석탄·석유제품과 화학제품 역시 각각 37.4%, 10.7% 상승하며 중간재 가격 부담을 키웠다.

수출 물가 역시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AI 산업 호황으로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면서 D램은 21.8%, 플래시메모리는 28.2% 상승했고, 에틸렌 가격도 85.8% 급등했다. 환율 상승과 맞물려 수출 단가가 크게 오르며 산업 전반의 비용 구조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러한 흐름이 단기적 충격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당분간은 원자재 공급 차질이 완전히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며 “이달 물가는 미국·이란 간 협상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 지금으로서는 향방을 전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의 약 26조 규모의 추경에 대한 우려도 더해지고 있다. 서울경제는 [사설] 나랏빚 급격히 느는데 25조까지 불어난 ‘전쟁 추경’, 한국경제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정부부채…재정건전성 고민해야>등의 사설을 싣는 등 경제지들의 우려도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선우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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