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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은 "반도체 호황에 2분기 수출, 전년비 30% 증가"...2300만달러 관측

특히 석유화학 등 비IT 품목의 수출 둔화 속에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수출 품목 간 디커플링... 수은 관계자는 "비IT 품목 둔화에도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을 견인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수은 "반도체 호황에 2분기 수출, 전년비 30% 증가"...2300만달러 관측

반도체 단가 상승·수요 확대가 전체 수출 견인… 비IT 품목은 둔화 예상

수출입은행 사옥 전경. 사진=수출입은행

[포인트데일리 조혜승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1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분기 전망'에서 올해 2분기 수출이 반도체 호황에 전년 동기 대비 30% 내외 증가한 2300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3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수출선행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5포인트(p) 상승해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가격 경쟁력 강화와 수출국 경기의 완만한 흐름이 맞물리며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단 중동전쟁 종전 협상 지연과 원유 수급 불확실성 등 대외 여건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석유화학 등 비IT 품목의 수출 둔화 속에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수출 품목 간 디커플링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반도체의 압도적인 견인력으로 전체 수출은 우상향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분기별 수출액은 지난해 1분기 1595억달러에서 올해 1분기 2199억달러로 증가했으며 2분기에는 2300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은 관계자는 "비IT 품목 둔화에도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을 견인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이 505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중동전쟁의 영향을 '매우 심각'(10.5%), '심각'(19.0%), '다소 부담'(44.0%)으로 응답해 73.5%가 부정적 영향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 변동(69.6%), 물류·운송 차질(57.4%), 환율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32.8%)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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