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시의회 관계자들이 일월수목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원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는 15일 일월수목원에서 화성특례시의회, 오산시의회와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역 간 상생협력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오산, 9월 화성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 3개 시의회는 각 도시의 자원과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이동엽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금곡·평·호매실),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월수목원의 운영 현황을 듣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도심 생태공간 조성과 시민 휴식공간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수원의 일월·영흥수목원, 화성의 우리꽃식물원, 오산의 물향기수목원 등 지역 생태자원을 연계해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관광 활성화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공감했다.
또한 지역별 생태자원의 특성을 살려 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폭넓은 생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의회 차원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김미경 의장은 "일월수목원은 시민에게 쉼과 휴식을 제공하는 수원의 대표 생태자산으로, 올해 산림청이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며 "세 도시가 탄소중립 분야에서 협력하면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생태문화벨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로의 강점을 존중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해 시민 행복과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개 시의회는 앞서 오산에서 역사문화자원 활용 방안을, 화성에서는 서해안 관광자원 연계와 지역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공동 현안을 공유하고 문화·관광·환경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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