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4일 제404회 임시회 중 조례안 및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 수원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가 제404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점검을 이어갔다.
기획경제위원회는 4일 회의를 열고 조례안과 민간위탁 동의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6건과 2026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모두 원안가결했다.
이날 심사한 안건은 '수원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수원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수원일반산업단지(수원델타플렉스) 관리업무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수원시 노동자종합복지관 및 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202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수시분) 등이다.
회의를 진행한 방광현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에 심사한 안건들이 시민 편익과 행정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 과정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도시미래위원회도 이날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가결하고 옥외광고발전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가결했다.
도시미래위원회는 추경 심사 과정에서 1개 사업을 증액하고 4개 사업을 감액했다. 증액된 사업은 'SMATEC 2026 참가' 예산 2천만원이며, 감액된 사업은 AI 자율순찰로봇 도입 2천만원, CITY NET 연회비 97만5천원, 상생캠퍼스타운 조성 포럼 추진 500만원, 광교 중심광장 조성사업 대상지 유지관리 1천만원이다.
배지환 도시미래위원장은 "SMATEC 2026 참가 예산 증액은 AI와 관련한 전략적 비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광교 중심광장 조성사업 예산 감액과 관련해서는 금가현 부위원장이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보다 세심하고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환경정비와 안전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
강은호 의원은 도시디자인과 관련해 "125만 수원특례시의 도시 이미지는 디자인으로 결정되는 만큼 수원을 대표하는 상품들의 디자인에도 통일성이 필요하다"며 도시디자인단의 역할 강화와 조례 통합, 예산 확보 등을 당부했다.
도시미래위원회는 예산 심사에 이어 파장정수장을 찾아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추진 상황과 현안도 살폈다.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가 제404회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있다. / 수원시의회 제공
현장에서는 급속여과처리와 고도정수처리 방식의 차이 등을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시설 관리와 보안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은수 의원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물관리를 위한 청사 보안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했으며, 김민양 의원은 준공 후 40년이 넘은 정수시설의 안전성과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서형미 의원은 장기 사업인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설계 단계부터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점검을 약속했다.
배지환 위원장은 "수원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정 규모의 예산 투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수원시 예산은 물론 경기도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도시미래위원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동의안, 추가경정예산안 등은 제40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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