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원특례시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앞두고 비전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재준 시장은 여러 숫자를 제시하며 시정 목표 달성을 약속했습니다.
김대희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비와 학원비, 나이 들수록 늘어나는 병원비까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비전보고회에서 제시한 대표적 체감목표는 연간 1천49만 원.
교통과 교육, 의료 지원을 모두 받을 수 있는 5인 가구를 가정하면 연간 2천99만 원 부담 가운데 절반 가량을 줄인단 계산입니다.
[이재준 / 수원특례시장: 민선 9기는 시민의 삶이 실제로 얼마나 달라졌는가, 바로 그 점에 초점을 두고 시정의 기준을 삼으려고 합니다.]
이 시장이 꺼낸 숫자는 더 있습니다.
2021년 기준 3천700억이던 지방채 중 2천700억 원을 갚은 데 이어 남은 1천 억도 내년 상환할 계획입니다.
445건 공약과 시민제안은 60대 정책과제, 다시 140개 세부과제로 정리했습니다.
민선9기 큰 축은 생활안전과 문화관광, 그리고 첨단과학 연구도시입니다.
관광객이 더 머물고 골목에서 돈을 쓰도록 정책 성과 기준도 방문객 수에서 체류시간과 소비액으로 바꿉니다.
미래 먹거리 중심엔 경제자유구역을 놨습니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등을 중심으로 AI와 반도체 기업을 끌어들여 서쪽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단 구상입니다.
[이재준 / 수원특례시장: '5극 3특' 정부의 추진 의지대로 수도권은 경제수도로 만들어가는 중심지, 연구수도로 가는 중심지로 수원을 열심히 승화시키겠습니다.]
재정여건 속에서 생활비 지원 등 민생공약을 지속 가능하게 운영할 재원 확보는 과제입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1조9천억 원 투자의향을 실제 기업 입주와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하느냐도 관건.
【스탠딩】
사업 개수가 아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평가받겠다는 수원시의 4년 뒤 성적표 역시 오늘 내놓은 숫자가 그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obs뉴스 김대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지현 / 영상편집: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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