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와 육상 단거리 간판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나란히 이틀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19일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200m 결승에서 1분46초22로 이호준(제주시청·1분47초97), 허원서(서울시청·1분49초41)를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남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에서 김영범, 양재훈, 김준우와 함께 금메달을 딴 황선우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022년부터 이 종목 5연패도 성공했다. 그는 20일 개인혼영 200m, 계영 400m, 21일 혼성혼계영 400m, 22일 혼계영 400m에도 출전한다.
같은 날 열린 남자 일반부 배영 100m 결승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주호(서귀포시청)가 54초0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 17일 배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이주호도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조성재(국군체육부대)는 남자 일반부 평영 200m에서 2분9초87로 우승했다.
여자 일반부 자유형 200m는 조현주(경북도청·1분59초42), 여자 일반부 배영 100m는 이은지(강원도체육회·1분1초07), 여자 일반부 평영 200m는 박시은(강원도체육회·2분25초57)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수지(울산시체육회)도 나란히 금빛 연기에 성공했다. 우하람은 남자 일반부 1m 스프링보드에서 379.40점으로 우승했다. 김수지는 여자 일반부 3m 스프링보드에서 274.90점을 획득하며 이 종목 5연패를 달성했다.
나마디 조엘진은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일반부 200m 결승에서 20초47의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섰다. 종전 기록은 2024년 고승환의 20초51이다.
전날 100m에 이어 200m까지 실업 무대 데뷔 이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나마디 조엘진은 20일 400m 계주에서 2년 연속 3관왕을 정조준한다.
여자 일반부 200m에서는 김서윤(창원시청)이 23초99로 김주하(시흥시청·24초07)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전날 4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400m 허들에 나선 김주호(대구광역시청)는 50초48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전날 110m 허들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는 한국 타이기록(19m49) 보유자 심준(영월군청)이 18m68의 기록으로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태권도 겨루기 선수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목에 건 송다빈(울산광역시체육회)은 여자 일반부 67㎏ 초과급 3년 연속 우승을 해냈다.
아시안게임 여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 추가은(임실군청)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 2024 파리 올림픽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양지인(우리은행) 등과 전북 대표로 출전해 1736점의 대회신기록을 합작하며 우승했다.
추가은은 개인전에선 이시윤(임실군청·243.7점), 양지인(239.1점)에 이어 3위(218.3점)에 자리했다. 이시윤은 개인·단체전을 석권해 2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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