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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업·과제·평가 한 번에"…AI 플랫폼 '바당'으로 교실 바꾼다

클래스룸, 네이버 웨일클래스 등 빅테크와 다양한 에듀테크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사가... '바당'에는 구글 클래스룸과 네이버 웨일클래스 등 기존 플랫폼이 연동된다. 미리캔버스, 캔바, 리딩앤, AI...

"수업·과제·평가 한 번에"…AI 플랫폼 '바당'으로 교실 바꾼다

제주도교육청, 2026 인공지능 교육 종합계획 발표

유튜브·에듀테크 연동한 통합 수업 환경 구축…2학기부터 현장 확산

▲ 도교육청은 13일 본청 기자실에서 ‘2026년 인공지능 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바당(AIEP)’ 시연을 진행했다. [최지희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인공지능 교육 방향을 인성과 사고력 중심으로 재편하고 수업 전 과정을 통합하는 플랫폼 '바당'을 공개했다.

도교육청은 13일 본청 기자실에서 ‘2026년 인공지능 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바당(AIEP)’ 시연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확산으로 학생들의 사고력 저하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을 반영해 ‘인간다움을 갖춘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AI 교육의 핵심 키워드는 ‘올바른 인성’과 ‘생각하는 힘’으로 제시됐다.

교육은 학교급별 단계로 운영된다. 초등학교에서는 인공지능을 접하고 구별하는 경험 중심 교육이, 중학교에서는 결과를 이해하고 질문하는 비판적 이해 교육이, 고등학교에서는 활용 결과에 책임지는 교육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9개교, 인공지능 중점학교 11개교, 디지털 활용 연구·선도학교 50개교가 운영된다. 독서·인문·예술·체육 활동과 인공지능을 연계하고, 팩트체크 교육과 사이버폭력·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도 병행된다.

또 교원 대상 단계별 연수와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지능형 과학실과 수학체험실 구축, 디지털 튜터 배치 등 교육환경 개선도 추진된다. 전체 사업에는 약 13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날 함께 공개된 ‘바당’은 수업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수학습 플랫폼으로 하나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구글 클래스룸, 네이버 웨일클래스 등 빅테크와 다양한 에듀테크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사가 로그인하면 당일 수업 시간표와 교과 클래스가 표시되며 수업 자료를 즉시 실행할 수 있다. 유튜브 등 외부 콘텐츠를 수업에 직접 연동해 별도의 사이트 이동 없이 학습 활동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수업 과정에서는 과제 제시와 제출,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토론 기능을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질문 게시판을 통해 교사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수업 중 활동 내용은 ‘누가기록’으로 저장돼 과정 중심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플랫폼에는 학습 데이터 분석 기능도 포함됐다. 학생별 학습 집중도와 참여도, 성취도, 만족도 등이 기록되며 개별 학습 리포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분산된 학습 기록을 통합해 학생별 학습 이력을 분석할 수 있는 구조다.

‘바당’에는 구글 클래스룸과 네이버 웨일클래스 등 기존 플랫폼이 연동된다. 미리캔버스, 캔바, 리딩앤, AI 마타수학, 자작자작, 레서, 띵커벨, 엘리스LXP, 패들렛, 러니, AI헬피챗, 스쿨런 등 12개 에듀테크도 함께 탑재됐다. 교사는 수업 상황에 맞게 다양한 도구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업 지도안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바당’을 특정 교과 중심 콘텐츠인 AI 디지털 교과서와 달리 모든 교과에서 활용 가능한 수업 기반 플랫폼으로 설명했다.

현재 교사 회원은 전체 6326명 중 4669명으로 73.8%가 가입한 상태다. 1학기에는 연구·선도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며 2학기부터는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된다. 의무 도입이 아닌 자율 참여 방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I를 활용하더라도 사고의 주도권은 학생에게 있어야 한다”며 “정답을 찾는 교육이 아니라 질문을 만들어내는 교육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바당(AIEP)’. [제주도교육청 제공]

▲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바당(AIEP)’. [제주도교육청 제공]

▲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바당(AIEP)’. [제주도교육청 제공]

▲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바당(AIEP)’. [제주도교육청 제공]

▲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바당(AIEP)’. [제주도교육청 제공]

▲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바당(AIEP)’. [제주도교육청 제공]

▲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바당(AIEP)’. [제주도교육청 제공]

▲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바당(AIEP)’. [제주도교육청 제공]

▲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바당(AIEP)’. [제주도교육청 제공]

▲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바당(AIEP)’. [제주도교육청 제공]

▲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바당(AIEP)’. [제주도교육청 제공]

▲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바당(AIEP)’. [제주도교육청 제공]

▲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바당(AIEP)’. [제주도교육청 제공]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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