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수소차·연료전지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98%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 photo AC
현대경제신문 홍미경 기자 | 수소에너지·수소차·연료전지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0.98%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풍국주정, 아이에이는 상승했다.
풍국주정과 아이에이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530원, 3원 오른 1만1140원과 135원에 거래를 마쳤다. 풍국주정과 아이에이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5.00%, 2.27% 다.
반면 한온시스템, 에스에너지, 한화솔루션은 하락했다.
한온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 내린 3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온시스템의 주가 하락률은 0.93% 다.
에스에너지와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9원, 1000원 내린 1910원과 3만7150원에 거래됐다. 에스에너지와 한화솔루션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 2.00%, 2.62% 다.
이외에 신도기연, 디아이티, 삼영에스앤씨, 원익머트리얼즈, 대원강업, 우리산업, EG, 현대제철, 현대차, 이지트로닉스, 로젠, 아진산업, 성창오토텍, 폴라리스세원, 영화테크, 평화산업, 미코, SJG세종, 에스퓨얼셀 등은 상승했다.
하지만 디와이, 시노펙스, DYP, 삼기, 진성티이씨, 모토닉, 지엠비코리아, 이엠코리아, SK, 동아화성, 기아, 일지테크, 지아이텍, 일진다이아, 인지컨트롤스, SNT모티브, 효성중공업, 일진하이솔루스, 국일제지, LS ELECTRIC, 아진전자부품, HS효성첨단소재, 삼보모터스, 엔케이, 삼양사, 평화홀딩스, 비엠티, 뉴인텍, 제이엔케이글로벌, 덕양에너젠, 범한퓨얼셀, 에스코넥, 삼화전자, 엘티씨, 두산퓨얼셀, 대창솔루션, 스모트로닉, 원일티엔아이, 에코바이오, 티에이치엔, 디케이락, 상아프론테크, 코오롱인더, 비나텍 등은 하락했다.
풍국주정은 전통 본업인 주정보다 수소 사업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25년 3분기 기준으로 내부거래 조정분을 제외한 연결 매출 비중은 주정 34% 산업용가스 28% 수소가스 41%다. 주정은 풍국주정이 담당하며 산업용가스는 자회사 선도산업, 수소 사업은 자회사 에스디지가 맡고 있다. 수소 사업은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중심으로 한 배관 공급 구조를 갖추고 있다. 정유·석화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회수·정제해 인근 대기업에 직접 공급하는 방식이다. 2004년 대한유화와 원료가스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첫 발을 뗐다. 이듬해 수소 공장을 준공한 뒤 SK에너지, SKC, SK케미칼 등과 공급 계약을 잇달아 맺으며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해 수소 부문 매출은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중심으로 확대됐다. 울산 산업단지에 대기업 공장이 밀집해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매출처가 늘었다. 여기에 기존 거래처 물량도 함께 증가했다. 울산 산업단지 내 공장 가동률 회복으로 수소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배관 기반 공급망을 이미 구축해 둔 에스디지에 물량이 자연스럽게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소 생산 설비 생산능력(CAPA)은 여유가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수소 생산능력은 약 1억4997만Nm³로, 실적이 가장 높았던 2023년(약 1억6644만Nm³)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기존 고객 물량 증가와 신규 거래처 유입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 풀 캐파(CAPA) 단계는 아니라며 추가 수요를 소화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풍국주정은 1953년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이 설립한 주정 제조 기반 기업이다. 1976년 년 고(故) 이규호 회장이 인수해, 현재는 차남인 이한용 회장이 경영을 맡고 있다. 199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부채비율은 14.5%로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편이며 지분은 이한용 회장과 오너 일가가 67.78%를 보유하고 있다. 주류 원료용 에탄올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현재는 선도그룹 내에서 산업용가스와 수소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아이에이는 중국 합작법인을 세워 전력반도체에 생산에 힘쓰고 있다. 아이에이는 자동차 전장 분야를 중심으로 반도체 및 모듈, 제어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전장용 반도체 및 모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 및 전장 부품업체와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합자회사(아이에이(장가항)반도체기술유한공사, 아이에이강소전력전자유한공사)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 확대 등 시장 및 거래처 다변화 중에 있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열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이는 전기차의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인수로 인해 한온시스템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기술력과 자본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과 시장 확대에서 더욱 적극적인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에스에너지는 2001년 태양전지 모듈 제조 및 태양광 시스템 설치·발전사업을 주업종으로 설립돼 2007년 코스닥에 상장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태양광 모듈 생산과 시스템 구축, 발전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며, 자회사 에스퓨얼셀을 통한 수소연료전지 사업과 에스파워의 발전소 운영·관리(O&M)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다운스트림 부문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으며, 국내외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 확대를 통해 차세대 태양광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1965년 한국화성공업으로 설립되어 1974년 한양화학지주를 거쳐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된 종합 화학·에너지 기업이다. 기초소재 부문에서는 PE, PVC, CA, TDI 등 주요 화학제품을,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는 태양광 셀·모듈 등 솔루션을, 가공 부문에서는 자동차 부품 및 산업용 소재를, 기타 부문에서는 전자소재와 부동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원가 경쟁력 강화,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수소에너지·수소차·연료전지 시장은 2024년 수소 생산 규모 약 4조 원, 수소차 등록 3만 5천여 대로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며 탄소중립 핵심 산업으로 부상했다. 정부의 대규기 보급 정책으로 충전소 290개 돌파와 연료전지 발전용 수요가 시장을 견인 중이다.
수소 생산 시장은 2024년 32억 8,760만 달러 규모로, 수전해 기술 발전과 산업·운송 수요 증가로 청정수소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수소차는 현대 넥쏘 중심으로 2024년 3월 기준 34,872대 등록됐으며, 상용차(버스·트럭) 보급이 본격화 중이다. 연료전지 시장은 2021년 4,606억 원에서 발전용(15GW 목표)이 주도하며 총 매출 12.5조 원(2022년)을 넘어섰다.
한국은 수소 생산(그린·블루 수소)과 연료전지 스택 기술에서 글로벌 선두로, 현대차·두산 등 기업이 미국·유럽과 경쟁 중이다. 수소 저장·운송 기술(액화·LNG 복합)이 고도화되며 효율 60% 이상 달성, 부품 국산화율이 80%에 육박한다. 수소차 연비와 내구성은 도요타 미라이와 동등 수준으로 평가된다.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은 2040년 수소차 620만 대, 충전소 1,200개, 연료전지 발전 15GW를 목표로 하며, 2025년 보조금 확대(승용 11,000대, 버스 2,000대)와 충전소 450개 구축을 추진한다. 2050 탄소중립 전략에서 수소 비중 13.8~21.5%로 설정됐으며, 수소기지 18곳(연 3만 톤 생산) 준공과 R&D 지원이 핵심이다.
수소 생산 시장은 2033년 47억 8,260만 달러(CAGR 4.25%)로 성장하며, 수소차 시장은 2034년까지 27.2% 고성장 예상된다. 연료전지 국내 시장은 2026년 1조 1,948억 원(연평균 21%)으로 폭발 확대되며, 글로벌 수소 저장·운송 시장 2050년 5,660억 달러 속 한국 수출 점유율 25% 목표다. 인프라 확충과 비용 절하가 성공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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