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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만 시간을 168시간으로 단축…현대모비스, 개발 단축 시스템 공개

먼저, 독일 자동차 부품 업계 지멘스는 반도체 설계회사 Arm과 함께 가상 환경에서 SDV 주행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지멘스의 가상 환경 시뮬레이션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디지털 트윈을 구축 후...

수만 시간을 168시간으로 단축…현대모비스, 개발 단축 시스템 공개

현대모비스 연구원들이 평가검증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라이센스뉴스 = 김진우 기자 | 2020년 이후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이동하면서, 개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안전이 강화되면서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ADAS) 기술을 선점하려는 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미 실차주행 대신 시뮬레이션으로 자동차 부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독일 자동차 부품 업계 지멘스는 반도체 설계회사 Arm과 함께 가상 환경에서 SDV 주행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지멘스의 가상 환경 시뮬레이션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디지털 트윈을 구축 후 자율주행 알고리즘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테스트한다. 이러한 테스트 방법은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하고, 검증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도 자동차용 부품 개발 단축을 위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SDV용 SW 검증 기간을 줄일 수 있는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모비스의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은 수만 시간 분량의 주행 데이터를 약 168시간(1주일) 만에 검증할 수 있다. 시간 단축 비결은 병렬 검증 플랫폼으로 여러대의 시뮬레이터를 동시에 가동할 수 있다.

또, 실제 주행 중 수집한 긴급한 상황 데이터를 가상 환경과 결합해 재현이 어려운 시나리오도 정밀하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가상과 현실의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센서와 다양한 전자 제어장치의 알고리즘에 대한 성능과 신뢰도를 종합 검증에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을 활용할 방침이다.

고봉철 현대모비스 전장연구담당 상무는 “이번 평가검증 시스템 구축으로 검증의 속도와 범위를 동시에 확장해, SDV 핵심 부품의 수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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