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최근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이 그릭요거트를 활용한 요리 다섯 가지를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최화정은 요리 도중 작은 올리브오일 병을 꺼내며 뜻밖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거 송중기가 나한테 선물한 거다.”
이어 “자기 와이프와 이탈리아에서 처음 수확한 올리브오일이라고 하더라. 둘이서 수확한 거다. 너무 귀하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오일만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병을 감싼 포장에는 사다리를 오르는 두 아이가 그려져 있었다. 최화정은 그림을 가리키며 “여기 있는 아가들이 자기네 아기들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송중기 부부의 아들과 딸을 표현한 그림이었다.
최화정은 “너무 귀해서 공복에 먹을 때만 먹는다”며 평소 아껴 먹던 선물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특별히 요리에 사용한 뒤 “향이 다르다”고 감탄했다.
그런데 송중기 부부의 올리브 이야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송중기는 2024년 12월 26일 같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내 케이티와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케이티를 만난 뒤 식습관까지 달라졌다고 말했다.
“아내를 만나고 올리브오일에 푹 빠졌다. 이제는 음식에 올리브오일을 안 뿌리면 허전하다.”
이어 “저희 집 올리브나무에서 따서 오일을 추출해서 먹는다”며 직접 만든 올리브오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때는 올리브나무와 가족의 식생활을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부부가 함께 수확한 오일을 지인에게 선물한 사실이 알려진 셈이다.
송중기는 당시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는 생활도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서울 이태원에 거주하며, 촬영이 없을 때는 아내와 함께 이탈리아 로마 외곽 토스카나 지역에서 지낸다고 밝혔다. 케이티가 오랫동안 이탈리아에서 생활한 만큼 자연스럽게 가족의 또 다른 생활 터전이 됐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는 언어 문제도 털어놨다. 송중기는 첫째가 이탈리아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자신이 알아듣지 못할 때가 있다며 이탈리아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케이티는 한국어를 배우고 있었다. 송중기는 아내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어머니 밥 먹어”라고 말했다가 뒤늦게 존댓말을 붙이는 모습이 귀엽다며 웃었다. 아내의 요리 솜씨와 성격도 자랑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너무 팔불출처럼 자랑만 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송중기와 케이티는 2023년 결혼해 같은 해 아들을 얻었다. 이듬해인 2024년 11월에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딸을 출산하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송중기는 둘째 출산 당시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알리며 가족이 늘어난 기쁨을 전했다. 이후에도 가족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개봉 당시 인터뷰에서는 딸의 사진을 보여주며 자신도 모르게 자녀 자랑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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