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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송언석 "李대통령, 지난 1년간 서민 내 집 마련 꿈 막아…공급 확대 나서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민생 고통에 대한 무신경과 현실 인식의 부재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李대통령, 지난 1년간 서민 내 집 마련 꿈 막아…공급 확대 나서야"

SNS 통해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내용 반박

매매·전세·월세가 동시에 급등한 '트리플 주거비 폭등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민생 고통에 대한 무신경과 현실 인식의 부재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가장 큰 고통을 주고 있는 부동산 문제를 두고 '상승 압력을 잘 막아왔다'고 자화자찬했다"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현실은 정반대"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 동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0.25% 상승했다"며 "직전 1년 상승률 5.95%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서울 전셋값은 9.31%, 월세는 8.55% 올랐다"며 "매매·전세·월세가 동시에 급등한 '트리플 주거비 폭등'"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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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원내대표는 "지난 1년간 이재명 정부가 자~알 막은 것은 집값이 아니라 서민과 중산층의 내 집 마련 꿈이었다"고 비꼬았다.

이 대통령이 전세 감소를 '정상화' 과정 등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공세를 취했다. 송 원내대표는 "전세는 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 서민들에게 자산을 축적할 수 있게 해주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주거 사다리"라며 "서민과 중산층에게 매달 수백만 원의 월세 부담을 떠넘기는 것이 과연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는 '정상화'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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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사과와 반성을 촉구했다. 그는 "국민에게 전세소멸론을 강요하며 주거난의 책임을 회피할 것이 아니라, 공급 확대와 임대차시장 안정,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즉각 방향을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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