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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보]이란 매체 “이란, 美와 협상 중단…호르무즈 봉쇄 재개”

이란이 미국과의 간접 협상 채널을 끊고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계속되는 휴전 위반 상황에 대한 강경 대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속보]이란 매체 “이란, 美와 협상 중단…호르무즈 봉쇄 재개”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인 선박들. 로이터 연합뉴스

이란 국영 타스님 통신 보도

국제유가 5% 넘게 치솟아

이란이 미국과의 간접 협상 채널을 끊고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계속되는 휴전 위반 상황에 대한 강경 대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일 CNBC에 따르면 이란 국영 매체 계열 타스님 통신은 이란 협상 대표단이 중재국을 통한 미국과의 모든 메시지 교환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테헤란 당국이 호르무즈 해협 완전 폐쇄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스님 통신은 텔레그램 게시물을 통해 이번 움직임의 배경으로 이스라엘의 대(對)헤즈볼라 군사작전을 지목했다.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인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이란 내부 강경 여론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 국제유가는 5% 넘게 치솟았다. 시장에서는 중동 전쟁 장기화 속에서 어렵게 이어지던 외교적 해법이 다시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흘 전 백악관 상황실에서 이란과의 합의안 수용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합의안에는 최소 60일간 교전을 중단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시 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론 없이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CNBC는 이번 보도와 관련해 백악관과 미 중부사령부(CENTCOM)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즉각적인 답변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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