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위대한 국가 중 하나가 되도록 할지, 아니면 신속히 전멸시킬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연설에서 “이란과 협상을 맺어 그들을 재건하고, 과거 어느 때보다 위대한 국가, 어쩌면 중동에서,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 중 하나가 되도록 허용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니면 신속히 전멸시켜 그들이 다시는 사람들을 살해하고 국가를 파괴하지 못하게 할 것인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나는 (미국 중간)선거 직후 합의가 성사될 것이라 믿는다”며 “이란이 협상을 하지 않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란에 ‘국가 소멸’의 위협을 강화함으로써 협상에 나서게 하려는 압박으로 해석된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조건이 맞는다면 이란과 뉴욕에서 회담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세계에 이란에 대한 경제적 고립 작전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가 단결한다면 51년간 이어져 온 이란 테려 위협이 사라진 세상을 머지 않아 보게될 것”이라며 “유가는 분쟁이 시작될 당시보다 훨씬 더 급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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