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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악재에 급락했던 코스피가 20일 유가 진정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전날 1,500원 선에 올라섰던 원·달러 환율은 1,490원대로 하락 개장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4% 오른 5,813.35에 출발하며 5,800선을 회복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12% 오른 20만500원, SK하이닉스는 0.19% 상승한 10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이틀째 하락했지만, 장 막판 "전쟁이 생각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축소했다. 다우존스지수는 0.44%, S&P500지수는 0.27%, 나스닥지수는 0.28% 각각 하락했다. 한국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2%대 하락하다 네타냐후 발언 이후 상승 전환했고, MSCI 한국 지수 ETF도 2.23%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도 미국·이란 전쟁 수습 기대감, 유가 하락 전환, 미국 증시 장중 낙폭 축소 효과 등으로 전일의 급락 폭을 만회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스닥도 0.7% 오른 1,153.67에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원 내린 1,492원에 개장했다. 유가 하락 등으로 달러 가치가 소폭 낮아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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