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화학 업종이 14일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산업용 기초 소재 수요 증가와 반도체 및 2차전지용 고부가 가치 '스페셜티' 제품군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0.73%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필수적인 특수 가스와 2차전지 핵심 소재 기업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기관 및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장 뜨거운 흐름을 보이는 종목은 보원케미칼이다.
보원케미칼은 이날 오후 12시 54분 현재 19.18% 상승한 994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특수 화학 물질의 국산화 성과가 부각되며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원케미칼은 플라스틱 원료 표면 처리와 이종 소재 접합 기술을 보유한 화학 소재 전문 기업이다. 플라스틱 소재를 정밀 가공해 롤(Roll), 시트(Sheet), 타일(Tile) 등 다양한 형태로 제조하여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보원케미칼의 최대 강점은 원재료 가공부터 최종 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일관 설비 라인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해당 설비를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 인력을 확보해 공정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잡았다.
대기오염 방지 촉매 전문 나노 역시 8.45% 상승한 3720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친환경 표면재 전문 진영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줄기세포 및 정밀화학의 파미셀과 초고가주인 태광산업 역시 주가를 높이고 있다. 태광산업은 현재 5.52% 상승한 122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용 특수가스 강자인 원익머트리얼즈와 폴리우레탄 원료 전문 동성케미컬도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광고용 유연원단 강자 스타플렉스와 필름 전문 삼영 역시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물류 로봇 솔루션의 아이로보틱스와 KPX홀딩스, 나노 소재 전문 석경에이티도 주가를 끌오 올리고 있다. 산업용 윤활유 전문 미창석유와 지주사인 DL,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의 BGF에코머티리얼즈도 상승세를 지속중이다.
특수 고분자 소재의 웹스와 애경케미칼, 2차전지 소재 전해질 강자인 후성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BGF와 나노캠텍, HS효성첨단소재 역시 업황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주가를 견인중이다.
산업용 에탄올 전문 한국알콜과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강자 한솔케미칼, 전해액 첨가제 전문 켐트로스도 나란히 상승 중이다. 방열 소재 전문 아모그린텍과 전고체 배터리 소재 테마인 한농화성, 미원화학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실리콘 소재 전문 KBG와 미원상사, 이수화학도 매수세를 확보하고 있다. PKC와 의류용 접착 필름의 아셈스, 진양화학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폴리에스터 원사 전문 티케이케미칼과 비료 전문 남해화학, 전자회로기판 소재 전문 와이엠티도 상승 흐름이다. DL우와 삼양홀딩스, DRB동일 역시 주가 개선에 성공했다.
나노섬유 전문 레몬과 금호석유화학, 롯데정밀화학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에폭시 수지 강자 국도화학과 질산 전문 TKG휴켐스, 진양폴리도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영보화학 및 동일고무벨트와 동박 사업의 SKC 역시 주가를 높이고 있다.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는 1.04% 상승한 14만 52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체 분리막 전문 에어레인과 이화산업, LG화학도 나란히 상승세다. 원풍과 WISCOM, 경인양행 역시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세가 뚜렷하다.
원익큐브와 나노실리칸첨단소재, 산화방지제 전문 송원산업도 매수세가 확인된다. KPX케미칼과 세우글로벌, 에코앤드림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금호석유화학우와 코오롱인더우, 코오롱인더 역시 견조하다. 삼영무역과 비료 전문 경농, LG화학우도 상승 중이다.
삼양케이씨아이와 대한화섬, 진양산업도 상승중이다. 그린케미칼과 고체 배터리 전문 이수스페셜티케미컬, 태경케미컬도 상승 흐름이다. PI첨단소재와 대한유화, SK케미칼우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약 전문 대정화금 역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보합권에서는 한일화학, 롯데케미칼, 동남합성, 동성화인텍 등이 방향성을 탐색 중이다. 미원홀딩스와 쎄노텍 또한 전일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거래량이 발생하지 않은 금양, SB성보, 카프로, 케이피엠테크, 코오롱ENP, 에스제이켐, 효성화학은 이번 분석에서 제외했다.
일부 종목은 업종 상승 흐름에도 불구하고 개별 이슈나 공급 과잉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풍국주정과 상보, GRT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실리콘 고무 전문 HRS와 케이디켐, 양극재 전문 포스코퓨처엠과 코스모화학 역시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인바이오와 레이크머티리얼즈, SK케미칼도 하락 중이다.
나노신소재와 미원에스씨, 비료 전문 효성오앤비도 주가를 낮추고 있다. 유니드와 한국쉘석유, 동방아그로 역시 하락 흐름이다. DS단석과 AK홀딩스, 코스모신소재와 OCI도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엔피케이와 나노씨엠에스, 누보와 씨큐브 역시 약세다. 에스폴리텍과 OCI홀딩스, 오공과 SH에너지화학도 하방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하락 중이다. 조비와 한국석유, 씨앗은 낙폭이 깊어지며 거래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는 "화학 업종은 전통적인 석유화학 제품의 마진 회복보다는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정밀화학 소재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