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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종시장 민주당 후보 조상호, 황운하 단일화 제안에 "아직은..."

공약으로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 KTX 세종중앙역 신설·반도체·바이오·AI 등 5대 산업 육성을 통한 인구 80만 자족도시 실현, 영유아 급식 공공책임제 강화·BRT 정상화 등 시민 일상 복지...

세종시장 민주당 후보 조상호, 황운하 단일화 제안에 "아직은..."

황운하 "3파전 되면 국힘 어부지리…18일까지 답 달라"

조상호 17일 공약 제시…"행정수도 완성·자족도시·복지 강화"

"단일화는 당내 화합·중앙당 협의 먼저…신중하게 논의"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통해 공식 후보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이 곧바로 범야권 단일화를 공개 제안하며 18일까지 답변을 요구했다.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통해 공식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이 범야권 단일화를 공개 제안하며 18일까지 답변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조 예비후보는 "이해찬처럼 싸우고, 이재명처럼 일하겠다"며 본선 필승을 선언했지만, 단일화에 대해서는 "당내 화합과 중앙당 협의가 먼저"라며 즉답을 피했다.

조상호 예비후보와 황운하 의원은 17일 오전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잇달아 출연해 단일화를 놓고 온도차를 드러냈다.

황 의원은 "단일화하지 않으면 3파전이 되고 국민의힘 후보에게 어부지리를 안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단일화가 범민주 진영 승리의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5월 4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법적 시한을 감안할 때,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역산하면 18일까지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구체적인 일정까지 제시했다.

반면 조 예비후보는 "황운하 의원과 어젯밤 통화에서 국민의힘에 세종시정을 넘기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면서도 선뜻 화답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경선이 워낙 치열했던 만큼 당내 화합과 당원 결집이 먼저"라며, "중앙당·세종시당과 협의가 선행돼야 하고 민주당이 세종시를 만든 사실상의 책임 정당인 만큼 신중하고 분명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에 대해 "저 개인의 승리라기보다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주권 시대를 열자는 당원들과 시민들의 명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선 과정에서 맞붙었던 이춘희·고준일·김수현·홍순식 후보에 대해서는 "그분들이 제시한 좋은 공약과 비전을 모두 모아 원팀으로 본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경선 결과 직후 직접 찾아와 원팀을 약속한 것에 대해 "이춘희 시장님의 경륜과 저의 빠르고 강한 추진력을 합쳐 세종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세종' 완성, KTX 세종중앙역 신설·반도체·바이오·AI 등 5대 산업 육성을 통한 인구 80만 자족도시 실현, 영유아 급식 공공책임제 강화·BRT 정상화 등 시민 일상 복지 강화를 3대 축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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