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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리머니로 광고판 넘다 ‘쿵’…잉글랜드 헨더슨 손목 부상 당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36)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을 자축하던 중 손목을 크게 다쳤다.

2026 북중미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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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로 광고판 넘다 ‘쿵’…잉글랜드 헨더슨 손목 부상 당했다

중앙일보

잉글랜드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이 5일(현지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이 열린 멕시코시티에서 경기 후 세리머니 도중 넘어지고 있다. 사진 엑스(X) 캡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36)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을 자축하던 중 손목을 크게 다쳤다.

잉글랜드는 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멕시코를 3-2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경기 직후 헨더슨은 동료들과 함께 광고판을 넘어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러나 다시 광고판을 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떨어졌고 왼손으로 땅을 짚으며 손목을 크게 다쳤다.

헨더슨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투헬 감독 “사태가 심각해 보인다”

경기 후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감독은 “헨더슨이 넘어지면서 손목을 다쳤다. 사태가 심각해 보인다”고 말했다.

영국 BBC는 “헨더슨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리스 제임스에 이어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16강 멕시코와 잉글랜드의 경기 뒤, 잉글랜드의 조던 헨더슨이 경기 후 세리머니 도중 부상을 당해 트레이닝 스태프의 응급 처치를을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8강 상대는 홀란 앞세운 노르웨이

헨더슨의 이탈이 잉글랜드 전력에 치명적인 타격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백업 미드필더인 헨더슨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파나마전에 후반 막판 교체로 한 차례 출전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오전 6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엘링 홀란이 이끄는 노르웨이와 8강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대회 이후 60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노르웨이는 이날 앞서 열린 또 다른 16강전에서 ‘삼바군단’ 브라질을 2-1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잉글랜드와 콩고민주공화국의 경기에서 잉글랜드의 조던 픽퍼드와 조던 헨더슨이 해리 케인의 추가골을 함께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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