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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세계의 춤부터 가산오광대까지’…29일 안동은 ‘탈춤 무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29일에는 세계 각국의 춤과 우리 전통탈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29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세계 각국의 춤과 우리 전통탈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안동시 제공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29일에는 세계 각국의 춤과 우리 전통탈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탈춤공연장에서는 오전 10시 라트비아·인도·말레이시아·몽골 공연을 시작으로 11시30분 벨기에·말레이시아·사하공화국·일본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오후 1시30분에는 러시아·이스라엘·대만·태국 공연이, 오후 4시30분에는 멕시코·미국·리투아니아·타타르스탄공화국 공연이 관람객을 맞는다.

우리 탈춤을 만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후 3시 국가무형유산 가산오광대가 무대에 올라 오방신장무와 영노탈 등 고유한 연희를 선보이고, 오후 6시30분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이어진다.

29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세계 각국의 춤과 우리 전통탈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안동시 제공

공연장 밖에서는 관람객이 축제의 일부가 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 11시 탈춤공원 버스킹무대에서는 ‘탈춤 따라 배우기’와 ‘탈랄라 댄스 배우기’가 열리며 축제장 일원에서는 국내외 공연단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직접 탈을 만드는 체험도 가능하다. ‘마스크 아뜰리에’에서는 참가자가 자신만의 탈을 만들고 꾸밀 수 있으며, 세계탈놀이경연대회는 학생부·일반부·실버부·해외부로 나눠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마스크 댄스 챌린지와 대동난장도 관람객 참여로 완성된다. K-팝에 맞춰 춤을 추거나 탈을 쓰고 퍼레이드와 난장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축제 참여의 폭을 넓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누구나 탈을 쓰고 춤추며 함께 완성하는 축제”라며 “남은 기간에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면의 기억, 모두의 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4일까지 이어진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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