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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로제일교회,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 7차 마무리… 20명서 100여명 성장

세계로제일교회 성도들이 전도 공로패를 받고 단상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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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제일교회,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 7차 마무리… 20명서 100여명 성장

입력:

2026-05-26 22:55

마지막날엔 1164명 전도하겠다고 작정… 작은교회 부흥의 시범교회

세계로제일교회 성도들이 전도 공로패를 받고 단상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 세계로제일교회(한상돈 목사)가 진돗개 전도왕 박병선 장로와 함께하는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를 통해 작은 교회 부흥의 시범교회로서 분명한 열매를 보여주고 있다. 교회는 최근 제7차 앙코르 전도축제를 마무리한 가운데 교회 분쟁 이후 20명에 불과했던 공동체가 현재 10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전도축제가 시작되기 전 교회는 분쟁의 아픔을 겪으며 상당수 성도가 떠난 상태였다. 남아 있는 성도는 20명에 불과했고 대부분 고령층이었다. 교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도를 교회 회복의 핵심 과제로 삼고 부흥을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교회는 1차 전도축제를 시작하면서 기존 한남제일감리교회에서 세계로제일교회로 교회명을 변경했다. 대전을 넘어 세계 열방을 품는 교회가 되겠다는 비전을 담은 것이다.

교회는 1차부터 7차까지 40일 간격으로 진행된 집회를 이어가며 성도들의 전도 열정을 회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전도에 대한 의욕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었지만 축제를 거듭하면서 성도들 사이에 새로운 자신감과 기대감이 형성됐다.

7차 전도축제 마지막날 끝까지 남은 성도 22명이 총 1164명을 전도 작정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먼저 공동체의 체질 자체가 달라졌다. 교회 측은 “전도가 일부 성도들의 사역이 아니라 교회 전체의 문화로 자리 잡게 됐다”며 “전도가 체질화되면서 성도들이 자연스럽게 영혼 구원에 관심을 갖게 됐고 모두가 전도왕을 꿈꾸며 복음 전파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자 교회가 부흥됐다. 1차 전도축제 이후 30명, 2차 이후 50명, 3차 이후 70명 부흥을 목표로 세웠다. 실제로 3차 전도축제 이후 출석 인원은 71명으로 늘어났다. 이어 4차 전도축제 이후에는 100명 이상이 출석하게 됐다.

성도들의 헌신도 이어졌다. ‘다윗전도왕’으로 불리는 이충희 권사 가정은 3대 가족 8명 모두가 전도왕으로 선정됐다.

이 가정은 전도사역을 통해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2억5000만원을 사비로 들여 비좁았던 교회를 확장하고 리모델링하는 데 동참했다.

한상돈 목사는 “교회가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지날 때 전도만이 살길이라고 믿고 전도축제에서 박병선 장로님이 하라는 대로 순종했다”며 “사람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해 보였지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고 부흥의 열매를 허락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7차 전도축제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번 앙코르 전도축제를 통해 성도들이 작성한 전도대상자가 총 1164명에 이르렀다. 이제는 이들을 품고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한상돈 세계로제일교회 목사가 성도들에게 7차 전도축제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전도 대상자 1164명을 품고 기도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 목사는 또 “지금 옮길 교회 터를 보고 다니며 기도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제7차 앙콜 전도 축제는 하나님의 뜻이었음을 고백한다”고 했다.

한 목사는 박병선 장로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박 장로님이 폐렴으로 2차, 3차에 걸쳐 병원에 입원, 치료해야 함에도 세계로제일교회 부흥과 전도를 위해 1차에서 7차 전도축제까지 인도하셨다”며 “하나님께서 장로님의 건강을 지켜주셨고 교회는 부흥 성장케 하셨다. 주님께서 기뻐 영광 받으신 줄 믿는다”고 고백했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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