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졸업생 제작 작품 5700여점 선보여
성신여대 가을축제에서 공예과 학생과 졸업생들이 직접 만든 도자 작품을 사기 위한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성신여대는 지난 17~18일 서울 성북구 수정캠퍼스에서 열린 ‘2026 수정대동제’에서 공예과 도자전공 판매전 ‘공공마켓’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공공마켓은 학부생과 대학원생, 졸업생이 직접 제작한 그릇과 컵, 화병 등을 판매하는 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았으며 약 5700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행사 첫날에는 공식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보다 두 시간 이른 오전 8시부터 학생과 일반인들이 줄을 서는 모습이 나타났다. 학교측은 수공예 작품을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공공마켓은 학생들이 작품 제작에 그치지 않고 직접 판매까지 경험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작품 기획과 제작, 가격 책정, 전시·판매 과정을 거치며 실제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영숙 성신여대 공예과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기획·제작하고 판로를 경험하는 과정은 예비 작가로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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