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형 특성화고 확대·신산업 학과 개편 등 특성화고 활성화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성광진 예비후보.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는 1일 AI 시대에 대응하는 산업 맞춤형 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성화고 활성화 및 직업교육 내실화’ 공약을 발표했다.
성 예비후보는 “대전은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산업 구조 변화와 교육 체계 간 격차로 인한 문제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 직업교육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 예비후보는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 혁신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우선, ‘협약형 특성화고’를 확대해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된 인재 양성을 강화한다.
현재 방위산업, 바이오헬스 등 일부 분야에서 운영 중인 협약형 모델을 2차전지, 의료서비스, 바이오, 비즈니스 분야까지 확대해 산업체가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구축한다.
또한 반도체, AI, 드론 등 첨단 기술 중심으로 학과를 전면 개편하고 최신 실습 기자재를 확충해 현장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취업 지원 체계도 전면 강화된다.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연계한 ‘대전형 일자리 매칭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직업계고 졸업생 계속지원센터(JOBSCO)’를 운영해 취업 이후에도 경력 개발과 사후 관리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진로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체험 중심의 유연한 교육과정을 갖춘 ‘대안형 특성화고’를 신설해 학업 중단 위기 학생까지 포용하고, 다양한 진로 경로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자체·기업·대학이 함께하는 ‘지·산·학 협력 체계’도 강화된다. 대전의 바이오, 국방, 반도체, 우주항공 등 4대 핵심 산업과 연계해 고등학교 단계부터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발전특구를 활용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 예비후보는 “특성화고는 취업 교육이 아니라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키우는 핵심 기반”이라며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당당하게 사회에 진출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청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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