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대덕구를 과학교육 메카로"

성 예비후보에 따르면 미래복합교육원에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에너지, 항공우주, 생명공학 등 6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30실 이상의 첨단 과학 탐구 실험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동시에 전국 단위 연수생과 학생...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대덕구를 과학교육 메카로"

'K과학 미래복합교육원' 건립 공약... "과학수도 위상에 걸맞은 교육 플랫폼 구축"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대덕특구와 KAIST를 연계한 대규모 과학교육 인프라 구축 공약을 내놓으며, 대전을 전국 단위 과학교육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성 예비후보는 22일 '대전 K과학 미래복합교육원(가칭)' 건립 계획을 발표하고 "대덕특구의 세계적 연구 인프라를 교육 현장과 직접 연결해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교육 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현재 공주시에 위치한 대전교육연수원을 대전 대덕구로 이전하고, 이를 대덕특구와 연계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교육 거점으로 재편하는 데 있다. 그동안 접근성 문제로 지적돼 온 연수원을 지역 과학 인프라와 결합해 체류형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성 예비후보에 따르면 미래복합교육원에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에너지, 항공우주, 생명공학 등 6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30실 이상의 첨단 과학 탐구 실험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동시에 전국 단위 연수생과 학생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형 교육시설 '에듀스테이(EduStay)'도 조성된다. 여기에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사이언스 파크와 국제 교육행사가 가능한 대규모 컨벤션홀도 함께 구축해 교육과 체험, 산업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운영 방식에서도 대덕특구 연구진과 KAIST 대학생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전국 학생들이 대전에 머물며 과학을 체험하는 상시 체류형 캠프를 운영하고, 온라인 과학 멘토링 허브를 통해 실시간 진로 상담과 학습 지원을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첨단 분야별 영재를 선발해 대학 교수진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인재 양성 체계와 연간 50회 이상의 시민 대상 과학 강좌를 운영해 지역사회 과학 역량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공주 연수원 부지는 자연·생태 체험 중심 교육시설로 전환된다. 숲 체험과 야영 수련, 기후위기 대응 교육 등을 중심으로 감성과 인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가족 단위 이용이 가능한 생태 체험형 캠핑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사업 추진 일정도 제시했다. 성 예비후보는 대전시와 대덕구가 참여하는 공동 추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예산 협의를 진행하고, 2026년 설계 공모를 거쳐 2027~2028년 건립을 추진한 뒤 2029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성 예비후보는 "대전이 보유한 독보적인 과학 인프라를 교육으로 확장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과학교육 거점으로 대덕구를 성장시키고, 대전을 세계적인 과학교육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