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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선택! 6.3지방선거] 경기교육감 진보 단일화 '부정선거' 의혹 '일파만파...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영철 기자|경기교육혁신연대가 23일 경기도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한 선거인단 대리 등록·납부 의혹과 관련한 카카오톡 메시지. [사진=중앙이코노미뉴스] 경기도교육감 진보 진영...

[선택! 6.3지방선거] 경기교육감 진보 단일화 '부정선거' 의혹 '일파만파...

경기교육혁신연대, 23일 긴급 기자회견

'대리 등록 및 대리 납부' 의혹 철저한 수사 촉구

유은혜 후보 측, 시스템 허점 증거 제시·단일화 절차 유보 요구

혁신연대, "대책 없다"…파장 '일파만파' 커질 듯

경기교육혁신연대가 23일 경기도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한 선거인단 대리 등록·납부 의혹과 관련한 카카오톡 메시지. [사진=중앙이코노미뉴스]

[중앙이코노미뉴스 김영철] 경기도교육감 진보 진영 단일화를 위한 경선 과정에서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23일 경기도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대리 등록 및 대리 납부' 의혹이 제기됐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수사기관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혁신연대는 여론조사 45%와 선거인단 투표 55%를 합산해 지난 22일 안민석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했다.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단일후보 경선과 관련, 경기교육혁신연대은 2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리 등록·납부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사진=중앙이코노미뉴스]

하지만 유은혜 후보 캠프 측은 즉각 혁신연대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발생한 '원격 인증 및 대리 납부' 문제를 지적하며,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유 후보 측은 "혁신연대 규정 제9조는 본인 인증과 본인 명의 납부를 명시하고 대리 납부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며 "조직적인 부정행위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특정 후보 측이 안내 문자를 통해 "원격에서 인증과 결제를 도와주겠다"며 조직적인 개입 정황을 증거로 제시했다.

안내 문자는 안민석 후보 캠프 측과 연관된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발단은 '본인 인증 시스템' 때문이다.

유 후보 측은 자체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제3자가 대리 입력 후 본인 인증만 확인하면 대리 결제를 진행해도 아무 제한 없이 선거인단 가입이 완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리납부가 불가능한 시스템"이라는 혁신연대 측의 설명과 정면 배치되는 내용이다.

혁신연대 측도 난감한 상황이다.

선거관리위원회 문의 결과, "대책 없다",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외에는 대납자를 찾을 방법이 없다"라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단일화 과정 자체가 부정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유 후보 측은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단일화 후보 확정 절차를 잠정 유보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수사를 통해 조직적 부정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번 단일화 과정은 원천 무효"라는 입장이다.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단일후보 경선 관련, 경기교육혁신연대 참여 운영위원들은 23일 대리 등록·납부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중앙이코노미뉴스]

이를 의식한 듯 기자회견에서 혁신연대 운영위원들은 "규정을 정면으로 위반한 조직적 동원과 대리 납부 의혹은 단일화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사안"이라며 "수사기관은 즉각적인 수사에 착수해 대리 등록과 대납 여부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연대의 관리 부실 논란과 단일화 절차를 둘러싼 갈등과 의혹이 커지면서 후폭풍은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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