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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선택 6·3]박형준 "가덕도 조기 개항으로 '세계도시 부산' 완성" 3호 공...

이를 통해 국내외 유수 기업과 연구소, 대학을 유치하고 라이즈(RISE) 체계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전폭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외국인학교 설립, 다국어 의료 서비스 제공, 고급 주거단지 조성...

[선택 6·3]박형준 "가덕도 조기 개항으로 '세계도시 부산' 완성" 3호 공...

“정부·민주당의 발목잡기 정면 돌파... 산업은행 이전·천만 관광객 시대 열 것”

3선 시장의 관록 강조, 가덕-해운대-울산 잇는 ‘해안 교통축’ 구축 구상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11일 "가덕도 조기개항을 필두로 부산을 세계도시로 조성하겠다"는 3호 공약을 밝표했다. 사진=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 캠프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이채열 기자]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11일 제3호 공약을 발표하며,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을 필두로 부산을 세계적인 항공물류·산업·관광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현 정부의 개항 연기 방침에 맞선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이다. 박형준 후보는 “가덕도신공항은 부산의 미래를 바꿀 핵심 동력”이라며, “기업과 인재가 스스로 찾아오는 도시, 천만 외국인 관광객이 16개 구·군 전역을 누비는 활기찬 부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정부가 설정한 2035년 개항 시점에 머물지 않고, ‘여객 우선 조기 개항’ 전략을 통해 실제 개항 시기를 대폭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김해공항의 북미·유럽 및 동남아 직항 노선을 가덕도로 이전·확대해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형 급행철도(BuTX) 조기 개통과 제2해안도로 착공을 통해 가덕~해운대~울산을 잇는 해안 교통축을 완성함으로써, 공항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부울경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공항 배후지에는 비즈니스, 호텔, 컨벤션, 주거가 결합된 복합 도시와 물류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산업은행 이전 및 인프라 확충

산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양대 축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국내외 유수 기업과 연구소, 대학을 유치하고 라이즈(RISE) 체계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전폭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외국인학교 설립, 다국어 의료 서비스 제공, 고급 주거단지 조성 등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해외 석학과 연구 인력이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동부산에 편중된 관광 거점을 서부산, 원도심, 금정산 등으로 다변화하는 복합 관광 생태계 구축을 공표했다. 지난해 364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미식·문화·MICE 산업을 결합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 확대를 통해 관광 소비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포함됐다.

특히 박 후보는 이번 공약 발표를 통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정부가 지난해 2029년 조기 개항안을 무력화하고 개항 시점을 6년이나 미룬 것은 부산 발전의 발목을 잡는 처사”라고 비판하며, “정부 여당에 당당히 목소리를 낼 수 있는 3선 시장의 힘으로 이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형준 후보는 "이재명 정부가 부산의 미래를 6년 뒤로 미룬 순간에도 우리는 하루도 멈추지 않겠다”며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산업은행 이전과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그리고 천만 관광객 시대라는 공약은 지난 5년 부산 시정을 이끌며 직접 설계하고 다듬어온 실행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을 가장 잘 알고, 제대로 해온 사람이 부산의 내일을 열어야 한다”며 "3선 시장으로서 시민과 함께, 관문이 열리고 자본이 몰리며 시민이 번영하는 부산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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