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중심 성장축 강화와 서해안 관광벨트 추진
농어촌 기본소득·친환경 정책으로 지속가능 발전 제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 추진 계획도 포함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사진=박수현 캠프 제공
[내포(충남)=데일리한국 이정석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사람 중심 AI 수도 충남’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며 AI 산업 육성과 균형발전·교통·복지·농어업·문화관광 등을 아우르는 ‘새로운 충남'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후보 캠프는 13일 ’8대 핵심비전, 15개 시·군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충남 설계도를 제시했다.
이번 설계도 구상에는 충남 15개 시·군의 균형성장을 추진하는 동시에 이재명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특히 정부 국정과제인 ’K-컬쳐 융복합 아레나‘ 유치와 GTX-C 천안·아산 연장 추진 등을 통해 천안·아산 기능 강화와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집권여당 후보로서 중앙정부의 강력한 정책 공조와 ’핫라인‘을 구축해 대선공약과 지속 핵심 숙원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는 국비 확보와 국가산업 반영, 광역 교통망 확충, 미래산업 유치 등에서 충남 발전의 실질적인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아울러 임기 단축을 감내해서라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를 완성하겠다는 담대한 계획도 제시하고 있다.
우선 박 후보는 ‘대한민국 AI 수도 충남’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며, 제조업 중심 충남의 AI 산업혁신과 중소기업·협력사 동반성장, AI 사회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생애주기 AI 서비스, AI 주치의 시스템, 농어업 AI 코치, 소상공인 AI 지원, 다문화·농어촌 AI 교육, AI 돌봄체계 구축 등을 통해 도민 누구도 AI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는 ‘사람 중심 AI 충남’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GTX-C 천안·아산 연장, 충청남부권 광역철도와 충청내륙철도 구축,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 서산공항 민항 및 국제선 확대 등을 통해 하늘길·바닷길·도로·철도가 연결되는 ‘모두가 통하는 충남’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아울러 인천공항~내포 서해선 직결과 내포~세종 1시간 연결을 추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함께 행정수도 세종과의 광역교통망을 강화하고, 충남의 미래 성장 기반과 배후도시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담았다.
박 후보는 백제왕도 특별법과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 유치 기반을 바탕으로 역사문화관광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야간경제 활성화와 종교문화 관광자원화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충남 문화유산 환수와 계룡산·분청사기 유네스코 등재, 서해안 해양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박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와 귀농·귀촌 원스톱 지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확대, 공익직불제 강화 등을 통해 농·수·축산인이 잘사는 충남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한 석탄화력 전환 대책과 금강하구 생태복원, 통합 물관리, 기후테크산업 육성 및 그린에너지 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친환경·지속가능 충남 실현 의지도 확인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 정책과 연계해 지역화폐와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금융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돌봄과 보육, 청년·여성 기회 확대, 어르신 일자리와 통합돌봄, 장애인 이동권 보장, 다문화가정 지원 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살기 좋은 충남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담았다.
박 후보는 충남 15개 시·군이 각 지역의 강점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전략도 내놓았다. 천안·아산·당진·서산은 AI와 첨단산업 거점으로, 보령·서천·태안은 해양관광과 에너지 전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홍성·예산은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의 행정중심지로 공주·부여·청양은 역사문화와 첨단농업·관광의 핵심 권역으로, 논산·계룡·금산은 국방행정과 고부가 농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박수현 후보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위 위원장으로서 ‘5극3특’을 설계한 경험을 바탕으로 멈춰선 충남·대전 행정통합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AI 대전환과 기본사회 정책을 통해 도민 모두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와 선한 영향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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