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남·김한근 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경선 TV 토론회 개최
국힘 5명 후보 공천 결과 주목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주최한 강릉시장 예비후보 경선 토론회가 4일 LG헬로비전 영서방송 스튜디오에서 김중남 후보와 김한근 후보가 참여해 열렸다. 김중남 강릉시장 예비후보 캠프 제공
6·3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장 예비후보 경선 TV 토론회가 열리는 등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주최한 강릉시장 예비후보 경선 토론회가 4일 LG헬로비전 영서방송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이날 '민선8기 시정평가와 향후 비전'에 대한 공통 질문에 김중남 후보는 "민선8기 예산규모는 늘어서 1조 9000억이 넘어서 2조원 시대를 열어가지만 내용은 빈껍데기뿐이다"며 "열린 시정을 만들기 위해 시장실을 1층으로 내리고, 미래 먹거리 부분에서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한 미래첨단산업을 반드시 유치하고 청년들이 떠나지않는 강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한근 후보는 "ITS세계총회 유치 확정은 대단한 성과이다. 하지만 재난위기 상황에서 시민불안이 컸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은 부족했다"며 "문화도시 사업의 시민 참여 방식을 확장하고,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강릉의 자연과 아름다움을 지키는일을 핵심비전으로 삼아 후손에게 물려줄 해안선 녹지대를 체계적으로 보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첫 주도권 토론에서 김중남 후보는 AI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에 대한 입장을 물었고 김한근 후보는 김중남 후보 관련 당내 논란을 꼬집었다.
각 질문에 대해 김한근 후보는 "강릉시가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의 공랭 방식은 전력 소모와 환경 문제 등이 있기에 한수원 등이 추진하는 수랭 방식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으며, 김중남 후보는 "당 운영 과정에서 오류와 잘못된 부분이 있었고 유감도 표명했다. 시정을 운영하게 되면 공무원과 시민의 말씀을 경청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달 강원도당에서 강릉시장 공천작업을 중앙당으로 이관하면서 김홍규 현 시장을 비롯해 권혁열·김동기·심영섭·최익순 등 5명의 후보자에 대한 공천 심의 결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홍규 시장은 이르면 이번 주 중 시장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권혁열·김동기·심영섭·최익순 후보는 매일 아침·저녁 거리인사, 행사장 방문 등 시민들과 접촉 행보를 강화하며 지지세력을 넓히고 있다.
이연제 기자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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