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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 아니라 너무 잔혹해서?” 아이들 소연, 신곡 ‘야채 싫어 송’ 19금 걸린 사연

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이 신곡 ‘야채 싫어 송’ 뮤직비디오를 ‘19세 미만 시청 불가’ 연령 제한 영상으로 업로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이 신곡 ‘야채 싫어 송’ 뮤직비디오를 ‘19세 미만 시청 불가’ 연령 제한 영상으로 업로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소연은 지난 22일 강원 속초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열린 ‘워터밤 속초 2026’ 무대에서 오는 9월 초 발매를 앞둔 솔로 정규 1집 앨범 수록곡 ‘야채 싫어 송’과 ‘STAR’를 최초 공개했다.

이어 같은 날 전소연은 개인 유튜브 채널 ‘소녀소연백서’를 통해 2000년대 플래시 애니메이션 감성으로 제작된 ‘야채 싫어 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눈길을 끈 것은 해당 영상을 성인 인증을 거쳐야만 볼 수 있는 19금 연령 제한 영상으로 설정해 올렸다는 점이다.

팬들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캐릭터들이 채소를 칼로 자르는 ‘잔혹성’ 짙은 연출이 반복되고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해야할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두고, 전소연 측이 위트 있게 자체 19금 설정을 적용한 것이 아니냐는 유쾌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평소 연예계 대표 채소 기피자로 잘 알려진 전소연의 진심 어린 취향이 담긴 곡인 만큼 이번 19금 설정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전소연은 과거 방송 등을 통해 배추나 열무를 먹지 못해 김치 없는 김치전을 부쳐 먹거나 오이를 씹고 소름이 돋았던 일화를 밝힐 정도로 채소를 멀리해 왔다. 단, 만두는 먹는다는 독특한 식습관이 가사(“난 야채가 미워 아 네 야채 싫어 / 하지만 만두는 맛있어”)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여기에 “연근은 국민연금”, “가지 놈 가지가지 진짜 싸가지”, 최근 조폭 연루 의혹 등으로 활동을 멈춘 조세호의 과거 예명을 언급한 “양배추는 누구? 그건 조세호 님도 안 쓰는데” 등 전소연 특유의 거침없고 엉뚱한 라임이 더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접한 팬들은 “야채 썬다고 19금 거는 센스가 대단하다”, “채소 혐오에 진심인 게 느껴져서 너무 웃기다”, “가사가 귀에 쏙쏙 박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소연은 오는 9월 초 약 5년 2개월 만에 솔로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할 예정이다.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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