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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플러스글로벌, 세미콘 차이나 2026서 세미마켓 입찰 서비스 공개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세미마켓의 인공지능(AI)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 중이다. 수백만 종의 장비와 부품 중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추천하는 기능이다. 기존 중고 장비, 부품 시장은 유통...

서플러스글로벌, 세미콘 차이나 2026서 세미마켓 입찰 서비스 공개

서플러스그로벌 본사.(사진=디일렉)

서플러스글로벌이 세미콘 차이나 2026 행사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미콘 차이나 2026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전시 부스에서 세미마켓의 온라인 입찰 서비스와 데이터 기반 거래 모델을 선보인다.

세미마켓은 서플러스글로벌이 운영하는 전세계 반도체 중고 장비와 부품의 기업 간(B2B) 거래 플랫폼이다. 세미마켓의 첫 온라인 입찰 품목은 특정 반도체 후공정 외주업체(OSAT)가 보유한 중고 후공정 장비 227대다. 입찰은 이날 시작해 4월 9일 마감된다. 베시의 플립칩 본딩 장비(본더) 8800FC와 멀티칩 다이 본더 2200 에보 포함 ASM AD8312, ASM SIPLACE SX 시리즈, 토레이 FC-3000WL, 야마다 WCM-300GL 등이 포함됐다. 세미마켓 홈페이지의 입찰 품목 페이지에서 장비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장 검수도 제공된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올해 30건 이상의 온라인 입찰을 계획하고 있다. 스테퍼와 스캐너, 테스터 등 반도체 장비와 장비 부품까지 입찰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목표 입찰 거래액은 총 1000만달러(약 150억원) 수준이다. 내년에는 5000만달러(약 750억6000만원)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 현재 세미마켓에 등록된 총 매물 규모는 판매가 기준 약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올해 2000만달러 이상 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본다.

서플러스글로벌은 26년간 축적한 전세계 반도체 장비, 부품 고객 데이터베이스와 6만대 이상의 장비 거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세미마켓의 인공지능(AI)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 중이다. 수백만 종의 장비와 부품 중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추천하는 기능이다. 기존 중고 장비, 부품 시장은 유통 구조가 복잡하고 수요자를 찾기 어려웠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데이터로 반도체 장비 부품 시장의 거래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전세계 반도체 생산공장(팹) 관계자와 장비 업체, 부품 판매업자들과 협력을 확대한다. 이미 노후 장비를 분해해 가치 있는 부품을 확보하는 장비 하베스트 등 단종 부품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품 보관과 목록화(카탈로깅), 판매까지 일괄 제공하는 부품 판매 대행(리마케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향후 부품과 원자재 목록(BoM) 정리, 유사 모델 추천, 주문형 마켓플레이스 등 반도체 산업 특화 서비스도 올해 말까지 순차 도입한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구형 공정용 반도체 장비와 부품 시장은 이제 데이터와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서플러스글로벌은 세미마켓으로 전세계 장비, 부품 수요와 공급을 실시간 연결하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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