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진흥아파트 조감도
[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업계에서 온라인총회 및 전자투표 시스템의 활용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레디포스트가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에서 업계 최초로 ‘온라인 시공자 선정 총회’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시스템 안정성을 증명했다.
온라인총회 및 전자투표, 전자서면동의서 시스템 ‘총회원스탑’을 운영하는 도시정비 프롭테크 레디포스트는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지난 1일 해당 시스템을 활용, 시공자 선정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이번 총회는 일반 안건이 아닌 ‘시공자 선정’이라는 재건축사업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온라인총회 시스템으로 완료한 첫 사례로, 정비사업 총회의 디지털 전환에 종지부를 찍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수천억~수조 원 규모의 시공권 향방을 가르는 민감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자리여서 그간 온라인총회 적용이 미뤄져 왔던 영역이다. 예전부터 시공자 선정총회는 서면결의서의 정확성, 출석 정족수 미달 여부 등 각종 논란이 발생해 총회 진행의 난이도가 가장 높은 총회 중 하나로 분류돼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초진흥 시공자 선정 총회는 디지털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는 데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총회로 조합원 참석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진 만큼, 오프라인 총회에 비해 참석률이 놀라울 정도로 높아졌다.
전체 조합원 724명 중 592명(82%)가 출석하고, 사전 전자투표 및 서면투표를 포함한 투표참여자는 662명(91%)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전 투표자 중 94% 이상이 전자투표로 참여했으며, 전체 조합원의 25%가 실시간으로 온라인총회에 출석하는 등 조합원 참여율이 대폭 증가했다.
레디포스트는 총회원스탑 시스템을 통해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개포주공1단지, 목동14단지, 삼익그린2차, 압구정5구역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 조합에서도 온라인총회를 진행, 각종 의사결정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왔다.
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는 “”서초진흥 재건축조합의 이번 시공자 선정 온라인총회 결과는 정비사업 총회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이 가장 첨예한 의사결정 영역으로 여겨졌던 시공자 선정 단계에까지 도달했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레디포스트는 ICT 기술로 정비사업의 불투명성을 해소하고 조합원 편익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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