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페어링(Pairing)’ 미식 문화가 확산하면서 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6 서울커피엑스포’와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다음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두 전시는 총 350개사, 900부스 규모로 진행돼 커피와 베이커리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카페 시장에서는 커피와 베이커리를 함께 즐기는 소비가 뚜렷하다. ‘카페 트렌드 리포트 2025’에 따르면 응답자의 40% 이상이 카페 선택 기준으로 ‘베이커리·디저트’를 꼽았다. Z세대는 해외여행 시 ‘식음료 체험(48.5%)’을 가장 선호하며, 특히 ‘카페·디저트 체험(28.8%)’ 비율이 높아 미식 중심의 여가 문화가 젊은 세대의 취향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서울커피엑스포’는 ‘Blend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원두, 로스터리, 브루잉 장비 등 전방위 커피 산업을 소개한다. 전국 유명 로스터리를 모은 ‘로스터즈클럽’에서는 프로토콜·키헤이커피·파이브브루잉 등 커피 명소의 풍미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또한 ‘카페 레벨업’ 특별관에서는 AI 스캐너, 셰프웨어, 카페 가구 등 창의적인 신제품을 선보인다.
동시 개최되는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는 100개사 250부스로 구성돼 장인의 레시피와 트렌디한 디저트를 함께 조명한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에서는 수원의 삐에스몽테, 당진의 독일베이커리 등 지역 명장이 참여하고, ‘하우스 오브 디저트’에서는 쥬니쿠키, 에그롤, 코너 케이크 스튜디오 등이 신상 디저트를 선보인다.
한 장의 입장권으로 두 전시를 모두 관람할 수 있으며, 이달 중 얼리버드 예매 시 5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서울커피엑스포는 다음달 15~18일,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는 16~19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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