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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청년문화패스 대상 24세까지 확대…1회 한도 7만→10만 원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공연예술 관람비를 지원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용 대상과 이용 한도를 확대한다.

서울청년문화패스 대상 24세까지 확대…1회 한도 7만→10만 원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공연예술 관람비를 지원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용 대상과 이용 한도를 확대한다. 사진제공=서울시

앞으로 24세 청년까지 서울청년문화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회 사용 한도도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오른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서울청년문화패스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시가 2023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청년 문화지원 사업이다. 청년들이 연극·뮤지컬·무용·클래식·국악·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최대 20만 원의 관람비를 지원한다.

이번 개편에 따라 지원 연령은 기존 21~23세에서 21~24세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올해 24세인 2002년생이 새롭게 포함돼 2002~2005년생이 신청할 수 있다. 제대군인은 복무기간에 따라 지원 연령을 최대 3년까지 연장한다. 복무기간이 2년 이상이면 최대 27세인 1999년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 대상이 기존 19세에서 19~20세로 확대되자 중복 지원을 피하기 위해 서울청년문화패스 지원 연령을 지난해 20~23세에서 올해 21~23세로 조정했다. 이번에 상한 연령을 24세로 높이면서 지원 대상이 다시 넓어지게 됐다.

1회 관람 때 사용할 수 있는 금액도 기존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된다. 사업이 시작된 2023년 이후 1회 사용 한도가 그대로 유지돼 최근 물가와 공연 관람료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클래식·오페라 등 상대적으로 관람료가 비싼 장르나 상위 등급 좌석을 선택할 경우 청년들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적지 않았다.

서울청년문화패스 이용자 만족도는 2023년 77.9%에서 2024년 85.8%, 지난해 87.2%로 꾸준히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관람 장르도 연극 34.4%, 뮤지컬 21.9%, 전시 20.9%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상시 모집 방식으로 운영돼 원하는 시기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서울시는 카드 발급과 실제 이용 기간 등을 고려해 올해 11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민수홍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더 많은 청년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경험하고, 이러한 문화 향유가 공연예술계의 활력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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