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형·구독대학 프로그램 동시 참여
중장년 전환학습·인문교육 과정 운영
서울여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연주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대학 기반 평생교육 사업에 3년 연속 참여하며 시민 대상 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서울여대 평생교육원은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서울마이칼리지’ 사업에 올해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인증형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구독대학’ 프로그램에 동시에 참여해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서울마이칼리지는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시민에게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성과를 사회 활동과 직업 역량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울여대 평생교육원은 인증형 프로그램으로 ‘SWU L.I.F.E Micro Degree Program’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지역가치 창출(Local), 통합지성(Intelligence), 경제적 자립(Finance), 사회적 연결(Engagement) 등 네 가지 역량 영역을 중심으로 중장년층의 전환기 학습을 지원하는 교육 과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인문·문화·디지털 역량을 아우르는 다양한 강좌로 구성된다. 특강 ‘AI 시대에 필요한 생각하는 힘’을 시작으로 문화유산 해설, 보타니컬 아트, 디지털 윤리와 AI 기반 SNS 마케팅, 인성교육 지도, 도자공예와 디지털 드로잉, 문학치유와 감정코칭 등 총 9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학습자는 교육과정 이수 후 프로젝트 결과물과 포트폴리오 평가를 통해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 인증과 디지털 배지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학습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독대학 프로그램에서는 시민 참여형 인문교양 과정인 ‘서울시민 치유 인문학: 몸·마음·문화 회복 과정’이 운영된다. 해당 과정은 성과 삶의 인문학, 현대사회 스트레스 치유와 소통, 전통 도자 미학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 회복과 관계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평생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학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습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전환학습 프로그램은 새로운 직업 역량 개발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 모델로 평가된다.
서울여대 평생교육원은 1991년 설립 이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중장년 인생 설계 프로그램 ‘SWU 자유인생학교’의 운영 성과로 교육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승용 서울여대 평생교육원장은 “서울마이칼리지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학습 경험이 취·창업과 사회 참여로 이어지는 전환학습 모델을 구축하고 대학이 지역 평생학습 거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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