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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수도요금 전자고지 확대…최대 9천 원 감면

신한카드, 토스, 카카오페이, 하나페이 등 주요 앱을 통해 수도요금 고지 확인과 납부가 가능하도록...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와 카카오톡 '서울아리수본부' 채널 내 챗봇 서비스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서울시, 수도요금 전자고지 확대…최대 9천 원 감면

전자고지·자동납부 결합 시 추가 3천 원 할인

서울시, 올해 신규 가입자 10만 명 확보 추진

서울시가 수도요금 전자고지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전자고지를 이용하면 매 납기 요금의 1%를 감면받을 수 있고, 자동납부를 함께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시는 올해 신규 가입자 10만 명 확보를 목표로 홍보와 연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전국매일신문

서울시가 수도요금 전자고지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전자고지를 이용하면 매 납기 요금의 1%를 감면받을 수 있고, 자동납부를 함께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시는 올해 신규 가입자 10만 명 확보를 목표로 홍보와 연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도요금 전자고지는 기존 종이 고지서를 대신해 이메일, 문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요금을 안내받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시민 편의 향상과 행정 효율 개선을 위해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에게는 납기마다 요금의 1%를 할인해 주고 있다. 감면액은 최소 200원에서 최대 1천 원 수준이다.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동시에 신청하면 추가 혜택도 적용된다. 두 제도를 함께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최초 1회에 한해 3천 원이 추가로 감면된다. 기존에 한 가지만 이용하던 시민이 나머지 제도를 새로 신청하거나 두 제도 모두 미가입 상태에서 동시에 신청할 경우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도요금은 2개월 단위로 부과돼 연간 총 6회 납부한다. 전자고지 이용 시 연간 감면액은 최소 1천200원에서 최대 6천 원이며, 여기에 첫 할인 3천 원을 더하면 최대 9천 원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지난해 전자고지 이용자에게 제공된 감면 혜택 규모는 약 10억 원에 달했다. 이용 가구는 46만 가구로 전체의 약 22% 수준이다. 이용 확대에 따라 요금 절감 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종이 고지서 절감 효과도 확인됐다. 지난해 전자고지 도입으로 약 255만 장의 종이 사용이 줄었고, 이에 따른 제작 및 발송 비용 약 16억 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과정에서 약 9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감소해 환경적 효과도 함께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올해 가입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 전략을 병행할 방침이다. 종이 고지서 발송 시 안내문을 동봉하고, 수용가 방문 서비스와 연계한 현장 안내를 강화한다. 문자메시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홍보도 추진한다.

또한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금융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계도 확대했다. 신한카드, 토스, 카카오페이, 하나페이 등 주요 앱을 통해 수도요금 고지 확인과 납부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는 120다산콜센터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와 카카오톡 ‘서울아리수본부’ 채널 내 챗봇 서비스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고객번호가 필요하며, 번호를 모를 경우 콜센터나 온라인 조회 기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전자고지는 시민 편의 증진과 함께 종이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하는 서비스”라며 “연간 약 255만 장의 종이를 줄이고 약 9톤의 탄소 감축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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