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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경력단절 여성 돕는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 1차 모집…3월 17...

과정 등을 확대 운영해 변화하는 고용 환경 속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서울커리업 프로젝트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대표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경력단절 여성 돕는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 1차 모집…3월 17...

이미지 = '서울커리업프로젝트' 포스터/출처: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시가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던 여성의 경력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2026년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 1차 모집’ 신청을 3월 17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서울커리업 프로젝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서울커리업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돌봄 부담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유도하고 조기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3년 사업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7,981명이 구직지원금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2,768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해 약 35%의 경제활동 복귀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올해 ‘서울우먼업 프로젝트’(2023~2025년)를 ‘서울커리업 프로젝트’로 개편하고 돌봄 환경에 있는 여성 중심의 경력 복귀 지원을 강화했다. 프로젝트는 구직지원금, 인턴십, 고용장려금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구직지원금은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 동안 지급된다. 또한 참여자는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3개월 인턴십 프로그램과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되는 고용장려금(월 100만 원, 3개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총 2,500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이번 1차 모집에서 1,800명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 공고는 3월 17일부터 서울시와 서울커리업 프로젝트 누리집에 게시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30~49세(1976년 1월 1일~1996년 12월 31일 출생) 여성 가운데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현재 미취업 또는 미창업 상태인 경우다. 가구 소득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하며,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는 신청 가능하지만 유사한 정부·지자체 지원사업과의 중복 참여는 제한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여자는 매달 구직활동 여부와 자격요건을 확인받은 뒤 월 30만 원씩 지원금을 받는다. 참여 기간 중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하면 구직지원금 지급은 종료되지만, 이후 3개월간 근무 또는 사업 유지 시 ‘취·창업 성공금’ 3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현금이 아닌 ‘서울커리업 포인트’ 형태로 제공되며 교육비, 직무 교육 장비 구입, 자녀 돌봄 비용 등 구직 활동에 필요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여성인력개발기관 전문 상담사와의 1대1 상담을 제공해 경력 공백 기간과 직무 역량을 분석하고 맞춤형 취업 전략을 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맞춰 AI 활용 능력과 디지털 업무 도구 교육을 연계하는 등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사업 참여 기간 동안 AI 활용 교육을 필수 과정으로 운영해 디지털 역량 기반의 지속 가능한 경력 복귀를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 3년간 구직지원금 사업은 연간 목표 인원 2,500명을 평균 106% 초과 달성했으며, 참여 이후 구직 활동 횟수도 평균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의 70%는 사업 참여를 계기로 예상보다 빠르게 구직 활동을 시작했다고 응답했고, 구직지원금이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 점수는 100점 만점 기준 평균 84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특히 자녀가 있는 여성의 경우 취업 준비 기간이 5년 이상 걸리는 비율이 44%에 달하는 등 양육 부담으로 경력 복귀가 지연되는 사례가 많다고 분석했다. 이에 온라인 상담 확대, 유연근무 기업 연계, 구직 동기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여건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간과 장소 제약이 적은 근무 형태로의 진입을 돕기 위해 이커머스 교육 과정 등을 확대 운영해 변화하는 고용 환경 속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서울커리업 프로젝트 누리집과 채널, 대표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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