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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JYP사옥 건립 철회, SH 잘못 아냐…공공 불신 조장 유감"

JYP엔터테인먼트가 고덕동 신사옥 건립 철회를 밝힌 가운데, 서울시가 "공공에 대한 불신을 조장한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서울시 "JYP사옥 건립 철회, SH 잘못 아냐…공공 불신 조장 유감"

JYP엔터테인먼트가 고덕동 신사옥 건립 철회를 밝힌 가운데, 서울시가 "공공에 대한 불신을 조장한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설명자료를 통해 "강동구 JYP 신사옥 추진과 포기 과정이 마치 서울시 투자기관인 SH공사만의 잘못인 것처럼 오해를 낳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JYP는 앞서 지난 2023년 신사옥을 짓기 위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1만 675㎡의 유통판매시설용지를 755억 3600만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주변 토지이용 계획 변경에 따라 어제(8일)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SH공사가 JYP 신사옥 예정지 앞 근린공원 부지를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용도를 변경하자, JYP는 아티스트 사생활 보호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반발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분양 당시 주변 토지이용 계획 변경 가능성을 고지했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2023년 9월 당시 분양공고는 "인허가 변경 등에 따라 분양대상토지(주변토지 포함)의 토지이용계획 등이 변경될 수 있음"이라고 명시돼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JYP 측은 공원 변경이 공개된 뒤에도 설계·인허가를 계속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공식적인 문제 제기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기간 SH공사와 서울시 어디에도 공식적인 문제 제기가 없었고, 최초 이의제기는 허가 다음 날인 올해 4월16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JYP가 지난 6일 SH공사에 오는 13일에 협의를 희망한다고 입장을 전달한 뒤 8일 철회를 발표했고, 모든 원인이 SH공사에 있는 것처럼 입장문을 냈다"고 비판했습니다.

서울시는 "JYP에 기업의 브랜드가 중요하듯 도시정부 서울시도 명성과 신뢰가 중요하다"며 "JYP 측은 여론을 호도하지 말고 명확한 입장을 밝혀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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