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구리 입성…글로벌 브랜드 밀집 상권서 포지셔닝 확보
올데이프로젝트 우찬·영서 방문…오픈 현장 열기 증폭
앤더슨벨이 베이징 산리툰 타이구리(TAI KOO LI)에 첫 단독 매장을 열며 중국 시장 공략의 ‘첫 깃발’을 꽂았다.
앤더슨벨(ADSB ANDERSSON BELL,대표 최정희)이 베이징 산리툰 타이구리(TAI KOO LI)에 첫 단독 매장을 열며 중국 시장 공략의 ‘첫 깃발’을 꽂았다.
타이구리는 글로벌 럭셔리와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집결한 베이징 최고 핵심 상권으로, 브랜드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상징적 입지다. 애플, 디올, 메종 마르지엘라, 아크테릭스, 아미, 르라보, 토템, 스톤아일랜드 등 글로벌 주요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구조 속에서 앤더슨벨 역시 동일한 무대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매장은 단순 출점이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을 오롯이 풀어낸 전략 거점 공간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간 위에 서로 다른 소재와 구조, 오래된 감각과 현대적 디테일이 자연스럽게 충돌하며 앤더슨벨이 지닌 예상 밖의 조합과 대비의 미학을 담아냈다. 핑크 타일 외관과 절제된 내부, 벽돌 텍스처와 공업적 집기, 유기적 오브제가 맞물리며 앤더슨벨의 세계관을 하나의 서사로 구현했다.
상품 구성 역시 데님, 레더, 그래픽 아이템 등 핵심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소재 대비와 구조적 실험을 강조한 라인업을 전면 배치했다.
오픈 현장에는 올데이프로젝트 우찬과 영서가 방문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서로 다른 개성과 에너지를 지닌 두 아티스트가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대비와 조합의 미학을 재해석했다. 이들의 방문은 매장 오픈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초기 고객 유입과 화제성을 동시에 견인했다.
앤더슨벨은 이번 베이징 매장을 시작으로 중국 내 확장을 본격화한다. 4월29일 산리툰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5월15일 선전 남산구에 2층 규모 매장을 오픈하는 등 총 3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5월15일 선전 남산구에 2층 규모 매장을 오픈한다.
남산구는 텐센트, DJI, 화웨이 등 IT·테크 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20~30대 고소득 화이트칼라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수용 속도가 빠르고, 디자인과 브랜드 스토리에 대한 반응이 즉각적인 시장으로 평가된다. 가격 경쟁력보다 차별화된 콘셉트와 완성도를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뚜렷해 리테일 관점에서는 ‘중국에서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는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앤더슨벨은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20개, 일본 5개 매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오는 8월 도쿄 아오야마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글로벌 브랜드 위상 제고에 나선다. 동시에 국가별 굴지의 디스트리뷰터 발굴을 병행해 유통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거점&파트너 전략도 추진한다.
Ta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