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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한 달 앞으로…서울숲에 기부정원 50개소 조성

호숫가 주변에는 공모 작가 정원 2개소를 비롯해 삼표산업, 무신사, 영풍문고, 카카오, 롯데월드, 농심, 클리오 등 기업정원과 울산시, 경기도 등 지자체정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국가유산청 등 기관정원이 함께...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한 달 앞으로…서울숲에 기부정원 50개소 조성

김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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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기관정원 투시도(사진=서울시 제공)

[환경과조경 김하현 기자] 서울숲 곳곳에 다양한 콘셉트의 정원이 들어서며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5월 1일 개막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서울숲 일대에 기업·기관·지자체가 참여하는 기부정원 50개소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가 역대 최장 기간인 180일, 최대 규모인 71만㎡로 열리며, 기부정원 총면적만 약 3만3000㎡에 달한다고 밝혔다.

기부정원은 2024년 9개소, 2025년 30개소에서 올해 50개소로 크게 늘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서울 그린 컬처(Seoul Green Culture)’라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서울숲역을 통해 공원에 들어서는 입구에는 한국마사회가 조성하는 ‘마중정원’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 정원은 서울숲이 1980년대 말까지 경마장으로 사용됐던 역사적 배경을 반영해 군마상 주변 공간을 새롭게 꾸미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잔디광장 주변에는 대우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호반건설, SH공사가 참여한 정원이 들어선다. 이들 정원은 풍성한 꽃과 휴게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에서 박람회장 전경을 조망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호숫가 주변에는 공모 작가 정원 2개소를 비롯해 삼표산업, 무신사, 영풍문고, 카카오, 롯데월드, 농심, 클리오 등 기업정원과 울산시, 경기도 등 지자체정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국가유산청 등 기관정원이 함께 조성된다. 수변 경관과 어우러진 벤치와 정원 공간은 도심 속 휴식처 역할을 할 전망이다.

과거 경마장 경주로를 재활용한 순환산책로에도 다양한 참여 정원이 이어진다. 메르세데스벤츠, 천일에너지, AIA생명, 디올, KB증권,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세계라이브쇼핑, GS칼텍스, KB국민은행, 포켓몬, 한국수출입은행, 포르쉐코리아, 한국다우, 유한킴벌리,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등 기업과 기관들이 각각의 개성을 담은 정원을 선보인다.

현재 50개 기부정원은 4월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으며, 5월 1일 박람회 개막과 함께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50개 기업·기관이 서울숲에 조성하는 1만 평의 기부정원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지표”라며,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세계와 어깨를 겨루는 국제정원박람회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룡건설 기업정원

삼표산업 기업정원

KB증권 기업정원

서울주택도시공사(SH) 기관정원

경기도 지자체정원

울산시 지자체정원

GS건설 기업정원

대우건설 기업정원

KB국민은행 기업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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