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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교통공사, 공공데이터 평가 4년 연속 '최우수'…도시철도 최초

또한 네이버, 카카오, NHN 등 플랫폼 기업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공데이터 실수요자 협의체'를 운영하며 교통약자 화장실 접근 정보, 환승 지도 등 수요자 중심 데이터 발굴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실시간...

서울교통공사, 공공데이터 평가 4년 연속 '최우수'…도시철도 최초

서울교통공사/사진=서울교통공사

이로운넷 = 조은결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서울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도시철도 운영기관 가운데 최고 점수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85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데이터 품질,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등 5개 영역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데이터 기반 정책 활용, 공유데이터 제공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과 민간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하며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공사는 역별 시간대 승하차 인원, 지하철 혼잡도, 열차 운행 실적 등 핵심 운영 데이터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 NHN 등 플랫폼 기업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공데이터 실수요자 협의체'를 운영하며 교통약자 화장실 접근 정보, 환승 지도 등 수요자 중심 데이터 발굴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실시간 지하철 이용정보 오픈 API 호출량은 3개월 만에 약 5배 증가했다. 2025년 7월 2만9000건에서 9월 14만4000건으로 늘었으며, '지하철종결자' 등 민간 서비스와 연계돼 실시간 운행 정보와 최적 경로 안내에 활용되고 있다.

데이터 분석 결과는 실제 정책과 현장 운영에도 반영되고 있다. 별내선 개통 이후 8호선 출근시간대 혼잡도 데이터를 분석해 승하차 및 환승 패턴 변화를 반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열차 운행 조정과 출근시간대 증회를 추진했다.

또한 작업환경 데이터와 건강검진 데이터를 결합 분석해 '혈액암 보건환경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예방 감시 시스템 구축과 작업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등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서울교통공사는 향후 AI 전담 조직인 'AI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데이터 활용 로드맵을 수립하고, 신규 AI 사업 발굴과 확산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운넷=조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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