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올해 하반기 한미연합연습 당시 가상 전쟁에서 북한군에게 서울 인근까지 뚫렸는지가 쟁점이 됐습니다.
한국의 영토 주권을 무시했다는 논란이 일었던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발언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8월 진행된 하반기 한미연합연습 북한군이 서울 인근까지 진격했다는 시나리오를 두고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성일종/국회 국방위원/국민의힘 : "파주 고양이 뚫렸잖아요. 뚫렸어요 안 뚫렸어요? 이래놓고선 무슨 전작권을 전환하겠다는 거예요."]
[김병주/국회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 : "어디가 돌파됐다 그걸 (시나리오로) 주고 그 상황에 우리 군이 적응하는 능력을 보는 것이죠."]
[이상렬/육군 지상작전사령관 : "힘든 그런 시나리오를 주면 저희들한테 더 좋습니다."]
주권 무시 논란이 일었던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발언에 육군총장은 "동의 못 한다"면서도,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김규하/육군참모총장 : "전체적인 맥락과 입장을 좀 살펴볼 필요가 있고."]
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여당은 작전 부대가 21사단에서 25사단으로 변경된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고.
[박선원/국회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 : "8월 28일 날 유용원 의원님이 25사단을 다녀오셨고 8월 31일에 25사단장이 조사를 하겠다고 임무 자청을 했죠?"]
거론된 의원은 정치공세라며 반박했습니다.
[유용원/국회 국방위원/국민의힘 : "제가 보고한 지점으로 장병들을 넣은 것이 아니고 이미 조사가 예정된 지점 등에 대한 보고를 제가 사후에 받은 것입니다."]
대통령 평화외교특보를 맡고 있는 여당 위원은 정보 주권을 강조하며 미국의 "바보 같은 실수"를 언급했습니다.
[송영길/국회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 : "이라크에서 민간 방공호를 군사 시설로 잘못 알아 가지고 폭격을 해서 400명 이상 사람을, 충북에 있는 노근리에 우리 민간인들을 게릴라로 오인해 가지고 수백 명을 쏴 죽였잖아요."]
"육군은 북한의 '국경선화' 작업으로 감시 작전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며, 비무장 지대 작전 여건 개선에 1조 7천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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