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22일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당원대회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초대 위원장에 선출됐다./조국혁신당 제공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22일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당원대회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초대 위원장에 선출됐다. 조국혁신당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계기로 지역 정치 기반을 재정비하고 2028년 총선을 겨냥한 세력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 전남광주통합시당은 22일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당원대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서 의원을 찬반투표로 선출했다. 서 의원은 97%의 찬성표를 얻었다.
당원대회에는 신장식 당대표를 비롯한 중앙당 지도부와 사순문 장흥군수, 지방의원, 지역위원장, 당원 등이 참석했다.
서 신임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당원의 아이디어가 정책이 되고 당원의 목소리가 시당 운영의 기준이 되는 ‘당원 주권 시당’으로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의 미래 비전과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는 ‘남도혁신정책연구원’을 설립하고, 당원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아카데미’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광주 27개 시·군·구 지역위원회 활성화와 지역 인재 육성도 추진한다.
특히 서 위원장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시당위원장에게 정당의 경계를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협치와 상생을 공식 제안했다.
앞서 서 위원장은 위원장 출마 당시에도 민주당과 경쟁하면서도 지역 현안에서는 협력하는 ‘대안정당’ 역할을 강조해왔다.
통합시당은 지역소멸 대응과 호남 반도체 등 국가 메가프로젝트 추진, 민생경제 회복, 행정통합에 따른 지역 균형발전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신장식 대표는 이날 조국혁신당 ‘민생기병대’와 함께 전남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했다.
신 대표는 "민주당 일당 독점을 넘어 호남 주민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확실한 대안 정치세력으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또 "호남 지역 정치 경쟁력을 높이고,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늦어도 연말까지 차기 총선에 나설 호남 지역 후보군을 1차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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