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CEO-임직원 브라운백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이 경영현황을 설명하는 모습.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샌드위치 토론으로 현장 목소리 듣는다
점심시간 브라운백 미팅 통해 구성원 의견 듣고 성과자 격려
한국서부발전은 모범적 성과를 창출한 구성원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브라운백 미팅(Brown Bag Meeting)을 진행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CEO-임직원 브라운백 미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우수 성과 직원 등 참석자 60여 명은 본사 2층에 조성된 업무복합공간 위플렉스(Weplex)에서 만나 간편한 식사를 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브라운백 미팅은 ESG전략실의 ‘청렴 액션플랜’ 발표를 시작으로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의 경영현황 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이정복 사장은 대내외 에너지 환경 변화와 회사의 대응 전략, 주요 경영 성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서부가 그린대로’ 비전 선포와 맞물려 추진 중인 에너지 전환 전략과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재생에너지 확대 등 핵심 과제를 참석자들에게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조직문화, 업무환경, 미래 성장 방향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이정복 사장도 참석자들의 생각에 공감하며 편안한 대화를 이끌었다.
이정복 사장은 “성과를 만들어낸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전 사업소 직원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날 브라운백 미팅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주요 사업소에서 순차적으로 시이오 타운홀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전략적 연료조달위원회’를 개최했다. 서규석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왼쪽 일곱 번째)과 신현돈 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아홉 번째), 손석훈 현대글로비스 팀장(여덟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 안정적 연료조달 위한 전문위원회 개최
중동 분쟁 영향 최소화 위한 연료수송 전략 모색
한국서부발전은 중동분쟁 장기화 등 국제 에너지 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연료 조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전략적 연료조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략적 연료조달위원회는 연료 조달 과정의 잠재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문 심의 기구다. 위원회는 위원장(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과 사외위원 2명, 사내 위원 7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서규석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은 모두발언에서 “중동 분쟁 확산과 공급망 불안으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전문가의 객관적 시각과 심도 있는 분석은 안정적 연료 조달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조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에너지자원과 해운 분야 전문가인 신현돈 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와 손석훈 현대글로비스 팀장이 사외위원으로 참석했다. 신현돈 교수는 ‘액화천연가스 연료 시장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중동 분쟁 확산에 따른 수급 불균형과 가격 급등세, 신규 공급망 구축 현황, 향후 가격 변동 전망을 설명했다.손석훈 현대글로비스 팀장은 ‘건화물선 해운시황 전망’ 발표를 통해 중동 분쟁으로 인한 주요 수송 항로 위험 증가와 선박용 연료비 급등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진 전체 토의에서는 ‘2026년도 하반기 유연탄 수급 방안’과 ‘2026년 액화천연가스 시황 및 수급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신현돈 교수는 “국제 연료 시장은 중동 분쟁에 따라 변동성이 크며, 가격이 지정학적 요인과 기후 변화 정책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장기 관점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위험 관리가 중요하며, 공급처 다변화로 위험을 분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석훈 팀장은 “원거리 공급국 의존도를 줄이고 근거리 공급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 비용과 안정성 양면에서 유리하다”며 “장기용선과 현물용선의 탄력적 혼용을 통해 운임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중동분쟁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 계획을 세우고 전략적 연료조달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대내외 에너지 위험 요인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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