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중심 안전관리‧소통 협력 기반 에너지 전환 등 경영혁신 주요 과제 발표
이정복 사장 "경영진 주도 혁신 통해 성장동력 확보하고 정부 정책 이행 선도"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경영혁신 프로젝트인 '톱티어 2.0 서부家 그린대로'의 주요 과제에 대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앞쪽 가운데)이 발표회를 주재하는 모습
컨슈머타임스=안성렬 기자 |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기를 맞아 국내 전력 공급의 한 축을 담당하는 발전 공기업이 친환경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전사적 체질 개선을 위한 대규모 혁신 엔진을 본격 가동했다.
한국서부발전은 회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경영혁신 프로젝트 '톱티어 2.0 서부家 그린대로'의 최종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주요 실무 과제에 대한 전사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명인 '서부家(가) 그린대로'는 혁신의 주체인 서부발전이 친환경(Green) 중심의 대안을 가지고 세계 일류로 향하는 큰길(大路)을 개척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고유 브랜드다.
여기에는 안전사고 제로화, 신속한 에너지 전환 이행,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 인공지능 전환(AX),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고도화 등 서부발전의 5대 정책분야 목표를 아우르는 중장기 비전이 투영돼 있다.
서부발전은 올해 2월 프로젝트 시행 1년 차에 발굴했던 기존 과제들을 고도화하는 한편, 전사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추가해 총 121개의 후보 과제 풀(Pool)을 1차로 구축했다.
이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적시성, 효과성, 정책 부합성, 참신성 등을 종합 평정했으며 최종 실행력을 담보할 100개의 혁신과제를 최종 압축 선별했다.
서부발전은 이 중 파급효과가 커 기관장이 직접 진두지휘할 '핵심과제 30개'를 별도 지정해 전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진행된 과제 발표회에서는 추진 전 단계의 롤모델이 될 주요 프로젝트들이 우선 공유됐다. 구체적으로는 △예방 중심의 현장 안전관리 체계화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석탄발전의 에너지 전환 이행 △지역 상생형 청정에너지 복합 개발단지 조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발전설비 예지정비 관리시스템 구현 △중소벤처·스타트업의 혁신성장 생태계 지원사업 등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서부발전은 혁신 동력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연계한 성과 보상 체계를 전격 도입한다.
향후 정기적인 성과 보고회를 통해 검증된 고성과자에게는 전사 개인 포상 및 포상금 지급은 물론 해외 연수 우선 선발 기회와 승진 가점 특전 등 인사·복지 체계 전반을 아우르는 보상을 제공한다.
우수 과제를 주도한 부서에도 별도의 격려금을 책정해 조직 내 유기적인 협업 문화를 장려할 계획이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경영진 주도의 올바른 방향 제시와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정부 정책 이행을 선도해 에너지 업계를 이끄는 세계 일류 회사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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