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범수·권영진 의원이 '부산 돌려차기'와 '멱살 논란'에 따른 중앙윤리위의 10개월과 1년 6개월 당원권 정지 처분에 대해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2일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중앙윤리위원회에 당원권 정지 10개월 처분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다"며 “재심 청구는 처분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과 징계 양정의 적정성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윤리위는 재심 일정을 조속히 확정하고 공정하고 충실한 심리를 거쳐 신속히 결론을 내려주시기를 강력히 요청드린다"며 “당에 부담과 걱정을 드린 당원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로 보다 신중하고 책임 있는 언행으로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어 “문제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도 이날 채널A 유튜브 채널 '정치시그널'에서 “내일이 재심을 신청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며 윤리위의 1년 6개월 당원권 정지 처분에 대해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1년 6개월의 징계는 공천 신청 기회 자체를 박탈하는 가혹한 징계"라고 말한 뒤 장동혁 대표와 가까운 조광한·김재원 최고위원을 거명하며 “윤리위에 제소돼있는데 징계 개시조차 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장동혁 대표에게 쓴소리하고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얘기했던 데 대한 보복성 징계라는 게 당내에서의 대체적인 평가"라며 “징계로 입을 틀어막고 위축시킬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이 극우 세력의 '식민지'가 되고 있다"며 “흩어져 있는 보수를 통합해 보수 재건을 하는 데 모든 것을 던져야 하겠다. 그것이 징계를 통해 하늘에서 저에게 주어진 뜻"이라고 강조했다.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재심 청구에 따라 1개월 이내에 재심에 따른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 김응삼기자 us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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