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무대로 펼쳐지는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축제, '2026 Trans Jeju'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1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월드컵경기장과 한라산, 가시리마을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53개국, 5천3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전체 참가자 중 외국인 선수가 천5백여 명에 달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포츠 축제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데요,
참가자들은 20km부터 150km까지 4개 코스로 나뉘어 한라산과 오름을 달렸고요,
대회 기간 진행된 축하공연과 트레일러닝 용품 박람회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습니다.
[카밀·제이컵/참가자 : "우리는 유럽 폴란드에서 왔고요, 목표 기록은 26~27시간입니다. 한국에 온 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요. 이번에는 가족들 모두 함께 휴가로 왔기 때문에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기회이기도 해요. 정말 좋습니다."]
날씨 걱정 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어린이 놀이터 1호점이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사업은 15분 도시 시범 지구 생활 필수 기능 사업의 일환으로, 옛 보목경로당을 리모델링하여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습니다.
놀이터는 연령과 발달 특성을 고려해 공간을 구성했는데요.
1층은 4살부터 5살 아동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볼풀장과 미끄럼틀을 갖췄고, 2층은 6살부터 9살 아동을 위한 암벽 오르기와 미로 놀이터, 가족 노래방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습니다.
[윤아림/공립한울어린이집 으뜸반 : "미끄럼틀 타는 거랑 해녀놀이 하는 거 재밌었어요."]
[조유리/공립한울어린이집 지혜반 : "다른 시설보다 해녀복이라든지 아니면은 가족 노래방이라든지 이런 다양화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애들이 너무 좋아했고요. 그래서 다른 원이나 아니면은 가정에서도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시범 운영은 오는 25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이용 대상은 4세부터 9세까지 아동으로 보호자 동반이 필수입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공공형 실내 어린이 놀이터 1호점 노리팡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서귀포시는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지역 내 공공형 놀이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귀포 감귤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특별 기획전이 '2026년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서 기획 전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 전시는 바로 '감귤 오감 체험전'인데요,
감귤을 단순한 농산물에서 벗어나 시각과 촉각, 청각 등 오감으로 경험하는 문화 예술 소재로 재해석했습니다.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해 목공예와 도예 설치 작품을 선보이고, 감귤꽃 향수와 사운드스케이프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마련됐는데요.
그 결과 전시 기간 동안 만 7천여 명이 다녀가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관람객이 7.4% 증가했습니다.
감귤박물관은 전시에서 선보였던 다양한 콘텐츠를 항상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호영아/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 학예연구사 : "기존에, 체험에 대한 요구가 많으셨던 분들을 위해서 마련하기도 했지만, 전시가 종료된 이후에도 또 보고 싶었던 분들이거나, 보지 못하셨던 분들도 감귤박물관에 오셔서 새롭게 경험하실 수 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선선한 가을, 감귤박물관을 방문하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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