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이 20일 경기 안산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 2라운드 13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서교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서교림은 20일 경기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 웨스트·사우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틀 연속 7언더파를 친 서교림은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장은수는 11언더파 133타로 3타 차 추격 중이다. 지난 7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던 서교림은 21일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서교림은 이날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10번 홀 버디로 출발한 그는 전반에만 5언더파를 몰아쳤고 후반에도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서교림은 경기 후 “첫 우승 뒤 마음의 짐을 덜어냈다”며 “압박감이 줄어든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 날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 방심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수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6언더파를 추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2017년 신인왕 출신인 그는 2부 투어를 거쳐 올 시즌 복귀, 지난달 MBN 여자 오픈에서 6년 만에 톱10에 들며 부활을 알렸다. 공동 3위는 성유진과 송은아로 나란히 10언더파 134타다.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민솔은 합계 1언더파 143타 공동 59위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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