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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강대 개인정보 18만 건 유출…사흘 간 속수무책으로 ‘탈탈’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개인정보 유출 소식 이번엔 대학 캠퍼습니다.

서강대 개인정보 18만 건 유출…사흘 간 속수무책으로 ‘탈탈’

[앵커]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개인정보 유출 소식 이번엔 대학 캠퍼습니다.

서강대학교에서 약 18만 건 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 정보까지 포함됐지만 학교 측은 외부 공격 사흘 뒤, 이제서야 피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황다예 기잡니다.

[리포트]

서강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의 개인정보 약 18만 건이 유출됐습니다.

성적과 전공 등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서강대 내부 시스템이 해킹된 겁니다.

이름, 소속, 학번부터 휴대전화 번호와 암호화된 통합 비밀번호까지 털렸습니다.

다만,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와 금융계좌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세현/서강대학교 재학생 : "제 개인 정보도 그렇고 제 성적이라든지 아니면 했던 활동들에 대한 약간 비밀스러운 정보들 이런 게 좀 유출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고요."]

서강대 측은 "해외 IP 서버를 통한 외부 공격"이라면서 "추가 피해 막기 위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서강대 측이 비정상 접속을 인지한 것은 해킹이 시작된 지 사흘 뒤.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유명인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도 널리 알려지면서 2차 피해 우려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출된 비밀번호는 암호화돼 있어 당장 비정상 접속은 어렵다면서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비밀번호 변경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2024년 전북대, 2021년 경북대 등 대학 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교육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이수빈/그래픽:서수민 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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