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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강대 18만 명 정보 유출...박근혜 전 대통령도 포함

해외 서버 IP의 공격으로 서강대 구성원 18만 명의 개인 정보가 대거 유출됐습니다.

서강대 18만 명 정보 유출...박근혜 전 대통령도 포함

[앵커]

해외 서버 IP의 공격으로 서강대 구성원 18만 명의 개인 정보가 대거 유출됐습니다.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입학한 지 50년이 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송수현 기자입니다.

지난 11일, 서강대 구성원 18만 명의 이름과 소속, 이메일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 암호화된 통합 비밀번호가 유출됐습니다.

사흘 만에 유출 정황을 알아챈 서강대는 사과문을 통해 주민등록번호나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 정보는 안전하다고 설명했지만 불안감은 가시지 않습니다.

[서강대학교 3학년 재학생 : (사이트에) 로그인하면 학생 개인 주소나 계좌번호, 주민번호 여러 개인 정보가 많거든요. 거기에 로그인할 비밀번호랑 아이디가 털렸다고 하니 (걱정되죠).]

학부생과 대학원생은 물론 졸업생과 교직원, 한때 서강대를 다니다 자퇴한 학생도 개인정보 유출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송현이 / 서강대학교 자퇴생 : 서강대에서 반수생, 자퇴한 학생의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게, 폐기하지 않은 게 놀라웠고요.]

1970년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입학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조회됐습니다.

[서강대학교 졸업생 : 제가 졸업한 지가 4년 정도 된 거 같은데 왜 졸업한 지도 오래된 사람의 정보가 유출됐는지도 잘 모르겠고, 유명하신 다른 분들도 유출됐다고 하니까 어떻게 이 정보가 쓰일지 걱정됩니다.]

학교 측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공격 IP를 차단하고, 서비스 접근을 제한하는 등 긴급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육부와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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