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충북일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촉발된 계란값 폭등세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며 생산자물가를 4년 만에 최대 폭으로 끌어올렸다. 7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생산자물가가 '장바구니 물가'인 소비자물가에 시차를 두고 반영될 것으로 전망돼 우려가 커진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이달 생산자물가는 전달 대비 1.6% 상승하며 지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이후 4년만에 최대 상승폭이자 7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4.1% 올랐다.
특히 공산품 부문의 상승세가 압도적이다. 중동 분쟁 여파로 유가가 요동치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이 전달 대비 31.9% 폭등했다. 외환위기 당시 1997년 12월(57.7%) 이후 약 28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화학제품도 6.7% 올라 전체 공산품은 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기초 원료인 나프타가 68.0%, 에틸렌이 60.5% 급등했다. 이 외에도 경유(20.8%), 자일렌(33.5%) 등 에너지 관련 품목과 컴퓨터기억장치(101.4%), D램(18.9%) 등 IT 핵심 부품의 가격도 가파르게 치솟았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