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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얼굴]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취임 첫날 '에너지 안보' 점검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도입과 디지털 전환(DX)을 전격 확대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하 사장은 실용성, 협력적 가치, 안전 확보, 내·외부 소통 강화를 4대 주요 운영 원칙으로 제시하며 조직...

[새얼굴]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취임 첫날 '에너지 안보' 점검

“공기업 안주 버려야”

‘실용·협력·안전·소통’ 천명

AI·디지털 기반 조직 혁신 예고

취임 직후 화성지사 전극보일러 설비 점검

중동발 수급 리스크 대응·친환경 탄소 감축 의지 피력

▲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3일 취임 후 비상경영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난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 신임 사장은 3일 취임식 직후 곧바로 화성지사를 방문해 전극보일러 실증 설비를 점검하며 현장 중심 경영의 신호탄을 쐈다.

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인한 에너지 공급 불안 가능성을 언급하며 “국제 정세에 따른 수급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안정적인 열 공급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열원 확대와 탄소 감축 정책을 적극 추진해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예고했다.

하 사장은 “공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보장된다는 기존 인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고 역설하며, 생존력 확보를 위한 혁신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도입과 디지털 전환(DX)을 전격 확대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하 사장은 실용성, 협력적 가치, 안전 확보, 내·외부 소통 강화를 4대 주요 운영 원칙으로 제시하며 조직 전반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성남 본사에서 열린 제13대 사장 취임식 이후 하 사장은 긴급 경영 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이 회의에서는 중동발 위기에 따른 재무 상황 대응 전략과 난방비 부담 완화 방안 등 민생과 직결된 현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한난은 하동근 사장의 취임을 기점으로 위기 대응력 강화와 미래 에너지 전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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